|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날 짜 (Date): 1998년03월29일(일) 23시35분35초 ROK 제 목(Title): [잡담] PerfectBlue. 으핫핫. 나우누리에서 열린 NAF98의 가장 마지막 상영작으로 선정된 퍼펙트블루를 끼어 들어가서, 보았습니다. --; 상영회장은 쌍용빌딩의 300석규모의 상영관이었는데.. 음..한 200명 더 들어간 것 같더군요.. 나우누리앙끄동 임원님들이 상당히 수고하신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2~300명은 그냥 돌아갈 수 밖에 없었죠 10분만 더 늦게 갔더라면.....--; 여하튼, 이미 좌석한 관람자들을 위해, 애니오프닝을 릴레이로 틀어 주더군요... ... 그건 그렇구.. 영화의 내용에 관해서...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사이코스릴러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미마'라는 그리 유명하지 않은(그래도인기는있는) 아이돌스타죠. 즉 각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이벤트행사를 열며,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CHAM이라는 삼인조 소녀그룹의 가장 맏이를 맏고 있죠. 그런데, 미마는 자신의 앞날을 생각하면서, 더이상 아이돌가수로는 머물 수 없다고 판단하여, 여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펼치려 하죠. 물론 이러한 결심은 소속 에이전트회사의 추천도 있었죠. 그런데, 여기서 마미는 혼란을 느끼기 시작하죠. 자신이 여지것 가져왔던 아이돌 로써의 이미지가 환영으로 , 그리고 여배우로의 생활에도 결코 낙낙하지 않은... ('강간씬등을 찍는다든지, 누드사진을 찍게 된다든지')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죠. 영화의 대부분의 중~후반기의 내용은 이 환영과 현실의 미마가 혼란을 느끼는 내용으로, 어느것이 여배우로의 자신인지, 현실의 자신인지 혼란스러워 하죠. 이렇게 '혼란'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 것은 나중에 이 영화를 보시면 잘 아시게 될 것입니다.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미마의 아이돌로의 환영이 누군가가 창조하고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자신의 정체성의 혼란속에 알게 되고 그 문제의 범인은 결국 정신병원으로 보내집니다... 뭐 이런 내용인데.... 마치 감독이 '야 너희들, 아직도 아이돌에 빠져 있나? 깨어나라구!'하고 말하는 듯 하죠 =) 물론 배경이 일본인지라, 많은 사회적 현상에 일본문화 가 섞여 있는데, 매이아적인 아이돌추종자들이라든지, 아이돌스타를 극히 평범하게 좋아하는 여러 청소년(청년?)들 , 여기에 인터넷도 한 몫을 하죠 영화 자체도 상당히 실사영화처럼 제작되어, 마치 일본실사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범인에 대해서, 감독이 복선을 몇개 깔아 놓음으로써, 이 사람이 범인이야 하고 암합리에 알려 주는데... 사실 워낙 미마 자신의 아이돌과 여배우사이에서의 혼란으로 범인이 범인이다. 하고 말하기 힘들죠 ^^; 사실 전체적인 이야기구성이나, 소재들은 이미 헐리웃의 많은 영화에서 보여진 내용일 수 있지만, 만화적인 느낌을 상당히 살렸다고 해야겠죠?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너무 조용한 - BGM이 거의 \ 사용되지 않았다는... Sample판이어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여하튼... 무료로 본 영화치고, 비록 구석에서 쭈그리고 봤지만, 볼만한 애니메이션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leat ps]하핫. 최근 leat이 선택한 영화중 헛짚은게 없었닷.. 역시 기다려보길 잘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