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Puyo (나뿌요~!) 날 짜 (Date): 1997년09월11일(목) 04시07분43초 ROK 제 목(Title): 잡담:내게 있어 애니메이션은... 사실 난 애니메이션이란것에 아무것도 모른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애니메이션"이란 단어를 귀에 박히게 듣기 시작한것은 내 남자친구오빠를 사귀면서다. 오빠는 나에게 있어 "만화"를 무지 좋아한다 했었다. 첨엔 둘이 연애(?)하느라 "만화"를 심각(?)하게 얘기할시간이 없었다. 울오빠가 어떤정도냐 하면 날 첨 만나는날에 토토로 그림을 직접 그려서(그래픽으로..)준 사람이다. 첨에 난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고(난 만화예 대해 특별한 관심이 없었으므로..공중파 만화만 좋아했을뿐..) 그냥 받아들고 "고맙습니다!"라고 했었다. 물론 속으론"어..이거 모야? 왜 나한테 이런거 주지?" 그때는 약간 더운 초여름이라 더위를 무지 타는 나로썬 그 토토로그림이 프린트된 종이는 아주 좋은 부채감였다. 나중에 오빠가 하는 말씀"그게 어떻게 만든건데 마구 꾸겨서 부채질을 할수가 있는거였냐?" 사실 난 꾸기지도 않았었다. 그래도 준 성의를 생각해서 그냥 똑바로 다 펴고 부채질을 하였을 뿐인데.. :) 암튼, 우리가 싸우기 시작하고 부터(마냥 좋기만 하던때는 지나고..다른것에도 생각이 미치던 때가 왔다는 말씀!) 오빠는 애니에 대해 시간이 나면 계속 설명해 주었다. 오빠가 대부분 얘기해 주는 만화얘기들은 일본만화들였고, 난 그게 참 맘에 들지 않았다. 왜 일본만화야? 우리나라 만화도 있잖어? 미국만화는? 나에게는 대중매체에서 심어주었던 일본애니에 대한 "편견"이 심하게 깃들어 있었던 것이였다.(물론 아직도 어떤부분에선 편견이 심할지도 모른다) 오빠역시 만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예전 여자친구에 의해서 였다니..것참 내 만화에 대한 감정이 이상하게 나빠져가고 있었다.(특히 일본만화에 미쳐있는 이들이 이해가 되질 않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