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날 짜 (Date): 1997년07월30일(수) 05시30분55초 KDT 제 목(Title): [퍼온글] 학원폭력의 근본원인은 만화가.. [1708] 제목 : [토론17] 학원폭력의 근본원인은 만화가아니다. 올린이 : sss1919 (조창오 ) 97/07/12 23:01 읽음 : 138 관련자료 없음 ------------------------------------------------------------------------------ 우선 이렇게 청소년폭력 문제로 일본만화가 탄압의 대상이 된 직접적인 계기는 경찰에 붙잡혀 온 어떤 학생이 '일본만화보고 따라했어요'라고 말한 것 때문이죠.. ( 나 참 어이가 없어서... ) 그 한심한 작태를 보니 몇 년전 지존파 사건이 생각나게 하는군요.. 한때 우리나라 전체를 경악하게 한 지존파 사건의 범인들이 경찰에게 이렇게 말했었죠.. 홍콩영화 '지존무상' 보고선 하게되었다는 식으로.. 그러나 그때 당시에는 지존무상을 비됴가게에서 압수하고, 홍콩폭력 영화 전체를 단속하고 그런 짓거리는 하지 않았었죠.. (솔직히 홍콩영화보면 폭력조직 등을 미화한 것들이 엄청 많죠..) 왜냐하면,, 그들이(지존파) 그렇게 잔인한 사건을 저지른 원인은 지존무상이라는 영화가 아니란 것은 바보가 아닌 이상에 누구나 다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들이 그런 사건을 저지른 원인은 바로 그들 의 자라온 불우한 환경으로 인한 그들의 사회에 대한 반감, 잘사는 자에 대한 원망 등 때문이죠.. 바로 그들의 비뚤어진 이 사회에 대한반감과 원망등이 그들의 사고를 지배하여 그런 사건을 저지르게 된 것이죠.. 지존무상이 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면 '지존파'라는 이름 정도 이겠죠.. 그래서 당시에는 그들의 사고에 영향을 준 우리 사회의 물질만능주의 에 대한 반성에 소리도 나왔었죠.. 그런데 이번 청소년 폭력과 일본만화의 탄압을 볼 때,, 원인을 엉뚱한 데서 찾고선 설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가 없군요.. 마치, 지존파 사건을 보고선 경찰들이 지존무상 보는 사람들을 잡아가고. 비됴가게에 있는 모든 홍콩영화를 압수수색하는 꼴 같군요.. 전 교육부나 경찰 등이 청소년 폭력의 근본 원인을 똑바로 규명하고, 그 원인을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처럼 한 학생의 무책임한 말한마디로 모든 만화를 싸잡아 매장시키려는 작태는 너무나도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외설적이고, 폭력적인 만화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단체에서 발표하는 불량만화 리스트 를 보면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 예전에 토토로 보고도 괴기스럽다고해서 금지시키는 훌륭한 분들이시니,, 원 솔직히 토토로보고 괴기스럽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어디 정상입 니까?? 그런 제정신 아닌 인간들이 리스트를 작성할테니... 원) 제가 생각하는 청소년 폭력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가정교육이라고 생각 합니다.. 요즘은 거의 핵가족이라서 자녀들이 적죠.. 그래서 요즘 부모들은 거의 자기 자식 기안죽이는데 목숨을 건듯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곳에서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싸가지 없이 날뛰는 어린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의 부모들은 그런 아이들을 나무래기는 커녕, 조용히 해줄 것을 요청하는 다른 어른들 에게 오히려 화를 내죠.. '당신이 뭔데 내 자식한테 그러느냐' , '왜 남의 자식 기죽이냐?' 이런 식으로... 그러니 그런 부모 밑에서 그런 식으로 크는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남에 게 피해를 주는 건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냥 자신이 편한데로 할뿐이죠.. 자신이 편하다면 남들에게 피해를 줘도 괜찮다는 식의 사고 방식을 부모로 부터 배우는 것이죠. 그러니 돈을 뺏기는 자의 고통은 상관하지 않죠.. 돈을 빼앗음으로해서 자신 이 즐거우니까.. 맞는자의 아픔은 상관하지 않죠,, 때림으로 해서 자신의 스트레스가 풀리니까.. 그때 PD수첩에 나온 폭력학생들에게 왜 다른 학생을 이유 없이 때렸냐고 하고 물으니,, '남자친구하고 잘안되서 열받는데 걔(피해자)가 날 째려보는 거 같에서 열받아서 때렸다..' 이런 식이죠. 가정교육을 똑바로 받은 사람이라면,, (남의 처지를 생각할수 있도록 교육받았다면) 적어도 그런 한심한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을 것이죠.. 옛날에 부모님들을 보면 자식이 잘못을 저지르면 '자기자신이 잘못가르쳤 으니 자신이 죄인이라며 용서해 줄 것을 빕니다..' 그러나 요즘의 부모들을 보면 '우리 애는 원래 착한데 나쁜 친구놈들을 사귀 어서 그렇다' 아니면 ' 잘했으면 우리 애가 그랬겠냐? 우리애가 어떤 앤데.. 맞은애가 맞을 짓을 했겠지..' 이런 식이죠.. 실지로 내 친구중에 그런 부모밑에서 자란 녀석이 있는데.. 지금 인간 쓰레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가정교육을 똑바로 받았고, 자신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기분도 생각할 줄 안다면 폭력은 훨씬 줄지 않았을 까요.. 일본인들의 경우 자녀 교육을 철저하게 시키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의 단면만('일본은 없다' 따위의 책을 보고)보고선 일본이 썩고, 변태적이고, 이상 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히려 우리나라도 그에 못지 않죠.. 정력에만 좋다면 외국까지 나가서 혐오스러운 짓거리를 하고, 아무데서나 도박판을 벌이고, 여중생까지 나서서 매춘을 하는 나라 아닙니까? 대한민국은요.. 쇼킹아시아에 왜 우리나란 나오지 않았는지 모르겠군요.. 복날 개때려잡는 거라 든지(개고기 먹는 것을 욕하는게 아닙니다..개잡는 행위의 잔인성을 말하는거죠) 중고교 교사들이 무식하게 학생들을 패는 거라든지,, 이런게 쇼킹 아시아에 나 왔어야 할텐데.. (그럼 아마 우리나라사람들 들고 일어나겠죠.. 남들 흉보는 건 좋아해도 우리 흉보는 건 참지 못하는 민족아닙니까..) 갑자기 딴 얘기로 흘렀군요.. 어쨋든 일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외로 도덕성 이 유지되는 나라 입니다.. 그건 인정해 줘야죠.. 나쁜면만 욕할게 아니라.. 안 그렇다면 그 유해한 일본만화의 근원지는 아마 폭력국가가 되었겠죠..그러나 우리나라보다 훨씬더 잘 굴러가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맨날 삐걱,삐걱 그러니 일본만화를 탓하기 전에 기성세대들이 자기 반성을 해야 합니다.. 사람만 모였다 하면 고스톱 치고, 씨팔같은 욕지거리는 예사로 하고, 교통질서 그지같고, 아무데나 쓰레기 버리고, 자식 손잡고 무단횡단, 이딴 식으로 하는 어른들에게서 아이들이 무얼 배우겠습니까?? 남탓하지 맙시다.. 치사하게 일본만화를 탓합니까? 일본만화 안봤다면 그 학생들이 그딴 짓안했겠습니까? 캠퍼스블루스를 두세번씩 본 저도 가만있습니다.. 만화를 탓할게 아니라.. 사람의 인성교육부터 똑바로 시켜야 합니다. 인성교육이 똑바로 되었다면, 그런 만화 한두편 봤다고 얌전한 범생이 갑자기 폭력학생이 되겠습니까?? 그러니 원인을 똑바로 찾고선 대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만화를 없앤다고 해서 폭력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TV드라마만 해도 폭력을 미화하는게 얼마나 많은데,, 방송국 쉐이들으 그런거 기껏 방송하다 가 이제와서 지랄 발광하는 꼴 한심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에게,, 헛다리 집지 말고, 원인을 똑바로 찾고 거기에 대처 를 하십시오.. 이글의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쓰여ㅈ고,, 반론이 있으시면 빌린 아이디니 토론장에다 올려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