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telecar (백승엽) 날 짜 (Date): 1996년09월05일(목) 15시00분38초 KDT 제 목(Title): Re: 쿠미코와 싱고 저같은 경우는 이런 여자 쪽이 연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글쎄, 7살차가 많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게 연애할 때는 많아 보여도, 같이 살아가게 되면 이런 것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 부부는 살면서 닮아간다고 하는데, 그것과도 같은 맥락인 듯. - 에또. 정작 하고 싶던 이야기는. 이런 여성 쪽이 연상이고, 또 나이차가 많이 나는 경우의 이야기들은, '어른스러운 남자'라는 맥락에서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청소년기에는 남자가 여자보다 정신연령이 낮다는 말이 있는데, 뭐랄까요, 실제 나이는 같지만 자신보다 어른스러운, 그런 남자의 상을 보여주는 것같습니다. 실제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의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친한 오빠'이상으로 다가가지 못하는 그런 경우를 피할 수 있는, 양쪽의 장점만을 따온 그런 케이스라고나 할까요. 또 하나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육성 시뮬을 하는 것과 비슷한 감각일지도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애정을 가지고 '멋진 남자'로 키워나간다고나 할까요. '나의 지구를 지켜줘(내사랑 앨리스)'나 '느낌표 없이는 말 할 수 없어(국내 미소개)'같은 작품들도 비슷한 맥락의 관점에서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들이라 생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