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ina (Inverse) 날 짜 (Date): 2007년 12월 14일 금요일 오전 12시 24분 32초 제 목(Title): 대선모에 토너먼트 서문 : 과거 무수한 히어로들을 탄생시켰던 역사깊은 대선모에 토너먼트도 이번으로 17회를 맞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일방적인 토너먼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고, "모에토너먼트에 모에캐러가 없다.."는 탄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등 이벤트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쯤에서 각 후보들과 세력집단을 한번쯤 정리해 보는 것이 토너먼트를 보다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서문 한줄요약 : 그냥 하고 싶어서 한다. 현재의 후보군들: 후보 1 (이하 작품명, 후보명 순서) 마법정당 리리컬 한나라, 타카마치 명박 어떤 작붕이 일어나도 시청률이 떨어지지 않아 신이 내린 마법의 작품이라는 찬사까지 받는 최근의 화제작. 토너먼트를 제패할 것으로 다수의 지목을 받으며 순항을 거듭하던 타카마치 명박 후보는 최근 동 작품의 비비오(BBO)가 친자가 아니라는 의혹의 대상이 되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 작품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관리국이라고 불리며 토너먼트 투표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후보 2 천원돌파 그렌동영, 시몬 동영 명목상 히어로이기는 한데 허구헌날 동료들에게조차 갈굼만 당하는 비운(?)의 주인공. 작품의 특성상 합체만 하면 어떠한 적도 상대할 수 있다는 호언장담을 하며 토너먼트에 임하였으나 실제 합체실적은 단 한 건도 없어서 아직 머리만으로 맨땅에 헤딩.. 아니 드릴질중이다. 후보 3 회창씨처럼, 하야테 회창 원래 마법정당 리리컬 한나라 소속의 캐릭터였고 계급도 명박이나 근혜보다 높았다. 로스트로기아를 아르크앙시엘에 가득 싣고 가다 들통이 난 "전함떼기" 사건 이후 출연을 삼가하더니 어느 새에 신작품으로 옮겨탔다. 토너먼트 역사상 팀킬이 벌어진 쪽은 자멸했었다는는 교훈 때문에 한때 관리국쪽의 긴장을 불러일으켰으나 과연 그만큼의 득표를 할 수 있을런지 불확실하다. 후보 4 러키☆국현, 코나타 국현 매니악한 팬들의 정곡을 찌르는 개그센스로 단기간에 열렬한 지지자들을 만들어내었다. 그러나 일부 특정 취향의 사람들에게만 인기가 높아 토너먼트 제패의 길은 멀기만 하다. 후보 5 작안의 경영, 니에토노노 경영 작품 자체의 인기나 작품 내에서의 모에도는 그리 높지 않다는 총평인데, 그보다는 각종 모에토너먼트를 거치며 선사해 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에 열광하는 팬들이 많다. 그밖에 후보는 아니지만 중요 체크 캐릭터들: 스즈미야 건희 (스즈미야 건희의 우울): "회장" 완장을 차고 이런저런 지시사항을 내려놓으면 어떤 일인지 그게 다 이루어져 있다..는 무적의 캐릭터. 그분이 우울해하지 않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주는 것은 동 작품 등장인물들의 의무이다. 취성석 무현 (로젠 무현): 지난번 대선모에 토너먼트의 우승자. 투표독려용 짤방으로 빨간색 눈이 있는 쪽 얼굴만 보여주다가 나중에 반대쪽 눈은 파란색이라고 밝혀져서 신랄한 비판을 받았었다. 그를 따르던 사람들은 로젠연방이라 불리며 순간순간 무시무시한 결집력을 보여준다. 관리국과는 오랫동안 경쟁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근혜 T. 하라오운 (마법정당 리리컬 한나라) : 팀킬을 피하기 위한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타카마치 명박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패하고 현재는 토너먼트를 관망중이다. 과거 상관이었던 하야테 회창쪽에서 영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중. 아므로 대중 (기동전사 DJ건담) : 과거 토너먼트 우승자들 대부분이 모에도를 몽땅 잃어버리고 듣보잡 취급을 당하는 와중에서도 나름대로 지지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전전대 우승자. 아므로 대중과 샤아 정희간의 수회에 걸친 혈투는 두고두고 전설로 남을 것이다. 김정일 (중년탐정 김정일): 작품명 덕택에 남들 다 쓰는 가명(?)도 안쓰고 당당히 토너먼트를 관람중이다. 자신이 모에하지 않다는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아버지의 명예를 걸어 회피하는 스킬도 있다. 모에도는 자신이 최강이라고 주장하나 밀실투표가 아니면 후보로 나갈 수 없다고 한다. 에도가와 부시 (명탐정 부시) : 작품이 워낙 잘나가는 바람에 이쪽의 모에토너먼트에는 별 관심이 없으나, 업계의 라이벌인 중년탐정 김정일에게는 은근히 신경을 쓴다는 후문. UN총회에서, "악의 축은 이안에 있다." 며 삿대질을 하다가 김정일에게 대사를 도용했다고 항의받기도 했다. 어둠보다 더 검은 자여 밤보다도 더 깊은 자여 혼돈의 바다여 흔들리는 존재여 금색의 어둠의 왕이여 나 여기서 그대에게 바란다 나 여기서 그대에게 맹세한다 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마땅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 Lina Inverse @ Slayer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