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zilch (_) 날 짜 (Date): 2007년 3월 18일 일요일 오후 08시 26분 26초 제 목(Title): Re: 주광의 스트레인 초반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중반 이후 막나감의 여파가 큽니다. 여튼 후반부 분위기는 초반부 비슷하게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한번 구겨진 이미지는..) 스트레인은 그럭저럭 볼만한데 나머지는 그냥 그랬고.. 시간이 남아 공기놀이 하실 분이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설정을 어설프게 한 것인지 문제가 좀 드러납니다. 검색해 보니 아광속 전투에서 앞으로 쏘아 봐야 소용 없으니 뒤로 쏘라는 말이 씹히고 있던데.. 중반의 막나가는 스토리 라인처럼 힘빠지게 하는 요소 중 하나 되겠습니다. 또 하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타임라인인데요.. 정리컨대 6361년, 유니온(아군측)의 사령 위성인 니렌 6에서 UK(unknown) 에일리언 발견 연구 도중 동료를 찾으려는 UK가 공격, 연구 성과 일부를 아광속으로 그라베라로 보냄. 그동안 유니온은 (시간이 천천히 가므로) UK를 물리치기 위하여 스트레인 개발. [유니온의 스트레인 연구 시설은 니렌 6에 매우 가까워야 하겠군요] 랄프 위렉이 출격 - 7003년 7564년 (그라베라 근처에?) 도착, UK 섬멸 마지막 UK에 의해 백 스타게이트 오픈, 7005년으로 돌아간다..? [아광속에는 시계가 여럿 있다? 그거 뭔 소리람? 이미 (그라베라 근처?)에 온 것은 7564년이라면서..] 결국 세라와 랄프는 그렇게 만나게 된다? 설정을 방대하게 해 놓은 것 같으면서도 좀 힘이 빠집니다. 랄프의 시간을 뛰어넘는 기술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디 명쾌한 설명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