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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uriel (조영익)
날 짜 (Date): 2004년 1월  8일 목요일 오전 03시 17분 43초
제 목(Title): Re: 그대가 바라는 영원 최종화


 "무뇌유키" 정말 마음에 드는 단어군요. 혹시 이 언급이 어느 사이트에서 
 나왔는지 알 수 있을까요?

 진행에 대해서는 저도 완전 미츠키 엔딩이었다는데 동감합니다. 최소한 애니를
 연출한 것을 보자면 하루카 엔딩으로는 가기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원작에 
 있었던 이벤트들만 조금 더 포함시켰다면 아카네 엔딩은 어떻게 끌어 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카는 너무 강하게 나와서 오히려 "무뇌유키" 같이 
 약한 캐릭터가 감당하기엔 힘들었고요. 이런 면에서 흔들리는 자기 마음 
 때문에 사실을 말해 버려서 언니를 다시 쓰러지게 만드는 아카네가 훨씬 약하다고 
 봅니다.

 사실 이게 가장 바람직한 엔딩(심리적 장치나 스토리적 진행 등을 고려할 때)
 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가장 행복해지는 엔딩은 아니죠. 미츠키와 타카유키 둘 
 다 자기의 꿈은 원래 없거나 접은 상태였고 현실적인 직장마저도 그만 
 두어버리고 곳으로 도피한 것이나 마찬가지의 상태로, 이게 "해피" 엔딩이 
 되려면 Lina Inverse님 말씀대로 마지막 장면에 넷이서 모여 있는 장면이라도 
 나와야 하는데 그 이전에 하루카의 퇴원식에 보면 신지와 아카네의 모습만 
 보이는 상황에서 그렇게 갈 수도 없었습니다. 

 P.S. 화이트 앨범과 투하트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던가요? 특별히 상충되지는
      않지만 겹치는 것도 기억 안나는데요. 한 5년 되어서 잘 생각이 
      안나는군요. 이런 식으로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은 피애캐롯 시리즈가 
      기억나네요. 1편의 주인공이 3편에서 다른 지점의 점장으로 나오고 
      캐릭터들이 많이 겹치는데다, 중간에 보는 영화가 무슨 나무 아래의 고백
      - 2편의 주인공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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