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micsAnim ] in KIDS 글 쓴 이(By): leat () 날 짜 (Date): 2003년 10월 6일 월요일 오전 12시 31분 38초 제 목(Title): Re: 라스트 엑자일 최종회 2003년에 나온 애니 중에서 기술적으로는 가장 훌륭한 애니였다고 평할 수 있는 그런 애니였구요. 작화가 망가진 일도 없었고, (그랬나?) 전투장면의 완성도는 탁월했습니다. --------------- 이제서야 끝장을 본 라스트엑자일(역시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몰아보기가 힘들어서.. )... 메카닉의 작화는 모르겠지만(어차피 대부분CG였으니) 캐릭터작화는 그나마 알이 크게 망가지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여타 캐릭터는 뭔가 성의없이 그려진 듯한 느낌이라, 특히 마지막 회조차도, 캐릭터 작화가 상급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실망했습니다. 특히 소피아는 오프닝때 써먹은 장면 빼고는 망가진작화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하는 스포일러-- 내용도 막판에서는 '용두사미'틱한 느낌이 들었는데, 일단 알렉스의 활약(?)에 델피네 그렇게 쉽게 죽을줄은.. -_-;;;;;;; 여태까지 알렉스를 살린 제작진의 의도가 이거였나 싶더군요(.. 물론 그 전에 장미로 치장된 알렉스를 보여 주면서 '이 애니에도 '꽃'미남이 있다'라고 제작진들이 말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요 -_-; ) 그리고 이어지는 소피아의 무대뽀 공격으로 인한 델피네함 폭격장면. 동시에 저 하늘의 재가 된 알렉스와 이미시체가 된 델피네. 소피아는 못들었다고 하지만, 분명히, 알렉스가 '소피아~'라고 한게 아니라, '유리스'라고 한걸 들었다는데 한표 입니다. 그리고 '디오' 에 대해서. 이 캐릭터는 정말 의아한 캐릭터죠. 성격보다는 그 행적이 말이죠. 클라우스는 디오를 보다 잘 보살펴야 함에도 불구- 최소한 적 보스의 동생 ,혹은 이인자 캐릭터 아닙니까. ) 그냥 병원선(인가..) 에 놨두고 알과 같이 엣 집을 찾아가다니. -_-; 그러고 보니 그 병원선에서 알이 만난 소녀에 대한 별다른 설명도 없이 그냥 친한친구사이? 정도로 설정이 된것도 대략 낭패였습니다. 마지막에 미소녀 한명 더 넣는건 너무 늦은거라고요 -T_T- 그 이후 디오의 행적도. 남들은 네비게이터가 있어야 겨우겨우 찾아가는 그랜드스트림에 홀로 어디선가 반쉽을 구해서 거기까지 날라간 거 보면, 최고의 반쉽 조종사였는지도... 게다가 클라우스가 3번 들린 중간포인트에 있던 실바나 승무원들은 어째 거기 가 있었던 것인지.. 어떻게 그랜드스트림을 통과해서 그렇게 먼곳까지 말이죠 뭔가 제가 놓친 장면이 있나 다시 봐도 특별히 해답이 나오는건.. 하지만, 가장 당혹스러웠던건 가장 마지막에 느닷없이 등장한 농촌풍경. 거기에 번듯이 살아있는 모랑군. -_-;;( 자네 분명 23화인가 22인가에서 죽지 않았나? 그정도 상황설정에도 살아있으면, 알렉스나 디오도 살아있다고 할 수 있을듯 -_-;; ) 아쉬움이 남은 애니였지만, 기술적인 면에서 2003년 현재까지 TV애니메로서는 최고라는 clone의견에는 동감입니다. l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