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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girneter (캬라멜모카)
날 짜 (Date): 2009년 05월 05일 (화) 오후 11시 45분 25초
제 목(Title): Re: 박쥐


어쨌든... 자기 식대로 영화를 맘대로 찍을 수 있다는게 박찬욱 감독 참 
행운인
듯함.   흔히 사람들 착각하는게 박찬욱 감독 영화가 기복이 있다고 하는거
같은데... 사실은 자기찍고 싶은 영화 찍었다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즉
대중성있는 영화 찍었다가 하는 것 같음.   그것도 뭐 재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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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박찬욱 감독 인터뷰에서 리포터가 이걸 물어봤는데

자기도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솔직히 자기는 항상 사람들이 좋아할 영화를 찍는데 -_-

어떤건 흥행하고 어떤건 흥행하지 않는다고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그러더라구요.

물론 제작자를 의식한 농담일수도 있지만 말하는게 너무 진지해서

어? 정말인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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