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string ( 끈) 날 짜 (Date): 2009년 03월 08일 (일) 오전 11시 44분 12초 제 목(Title): Re: 왓치맨 Watchmen 다만 삽입된 음악들은 영 아니더군요. 악수 끝에 장고를 둔 건지 아님 의도적인 건지는 몰라도 오프닝 시퀀스때를 빼고는 하나같이 왜 그렇게 언발란스한지...-_- (최악은 할렐루야 였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오더군요) ----- 같이 영화보던 사람들이 하나 같이 폭소를... 저도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 저도 원작을 보지 못한 사람들편에 속하는데, 영상 자체는 굉장히 신경을 쓴것처럼 보이지만 전반적인 흐름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300의 경우에는 원작만화에 영상이 아주 충실하고 구성자체도 액션영화로서 상당히 좋았지만, 이 영화는 감독의 한계가 아닌가 싶네요. 배우들 연기에 대해선, 배우들의 성격이 그렇게 입체적이지 않았어요. 배우들의 연기가 믿믿했습니다. 아드리안은 크리스찬 베일처럼 뽕빨이 나야되는데, 약먹은 게이처럼 보이고, 대니얼은 좀 음침해야 할것같은데, 똥배나온 옆집아저씨더군요. 로리역도 그저... 중반 기준으로 캐릭터가 바뀌어야되는데, 변화가 없었어요. 맨하튼 아저씨는 원래 그런 캐릭터같아서 뭐 더할말은 없습니다. 로세크는 예외적으로 아주 잘 연기했습니다. 저도 영화보고나서 어떤 배우였나 뒤져봤는데 상당한 경력의 배우였네요. 그나저나 올해가 블록버스터 3년 주기에 해당하는가요?... 스타트렉, 터미네이트4, 트랜스포머2, angles & demons 등등 대작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 인생은 경이로운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