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noise (잡음) 날 짜 (Date): 2008년 09월 08일 (월) 오후 10시 32분 15초 제 목(Title): Re: 맘마미아. 일단 아쉬운점... 1. 최소 두곡이 빠진 것 영화를 보게된 것도 어제 낮에 one of us듣다가 갑자기 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보러 갔던 건데 영화에선 안들려 주더군요. under attack도 좋아하는 곡인데 소피가 쓰러지길래 다음 장면에 나오겠구나 하는데 날이 밝았더군요. 김샜습니다. 2. 메릴스트립 나이... 누구 말나따나 할머니와 손녀라 해도 될만한 나이죠. 메릴 누님... 정말 열심히 뛰고 춤추고 노래하는데... 저 나이에 참 애쓰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10~15살 정도 더 젊은 배우가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쉽네요. 아빠들은 좀 나은 편이지만 엄마랑 친구들이 전반적으로 다들 나이가 많았어요. 3. 피어스 브로스넌 아... 노래가... 노래가... 아파요... 좀 투덜거리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았습니다. 뮤지컬 만큼은 아니었지만, 흥겹게 보았습니다. 영화로만 보여줄 수있는 부분도 있어서 재미있었구요. 줄거리를 대략만 이해하고 봤었는데, 자막을 보니 확실해 지는 것도 제게는 장점... ㅠ_ㅠ. 예전에 제가 뮤지컬 볼땐... 소피가 예쁜편도 날씬한 편도 아니었었는데. 이번 소피는 이쁘장해서 좋았어요. 영화에서 젤 맘에 든 캐스팅. 이번에 영화를 보면서는 도나가 소피의 머리를 만저주며 sleeping through my fingers를 불러 줄 때가 젤 맘에 들었습니다. 애잔한 마음이 팍팍 묻어나오더군요. 내 애를 기른다면 저런 마음이겠구나 싶었습니다. - I have discovered a truly remarkable proof which this margin is too small to cont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