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agasi (단물총각) 날 짜 (Date): 2008년 04월 28일 (월) 오후 05시 06분 28초 제 목(Title): 나는 전설이다~ 어제 봤습니다. 좀 늦었네요.. 윌스미스 판 "나는 전설이다" 워낙 안좋은 평이 많아서 볼까 말까 했는데..일단 보고 판단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맘 편하게 1500원 주고 봤습니다. 뭐..주말에 그래도 심심풀이는 되던데요. ^^ 일단 아쉬운점은.. 변종 인류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등장한 어느 박사가 발명한 항암 치료제가 변종 바이러스를 만들어냈고 이로 인에 인류가 거의 전멸, 그 중 일부는 좀비 처럼 변종이 되어 일반인을 공격한다는 건데..그냥 말로 넘어가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걔들 행동이 제대로 설명이 안되네요. 윌 스미스와 대립각이 되는 변종 인류의 대장에 대한 설명이 좀 추가가 되었어야 하는거 같은데.. 삭제되어서 그런지 뭔가 그럴듯 말듯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좋았던 점은.. 역시 윌 스미스라는 거였네요. 이 친구 랩퍼로 시작해서 그냥 스타일리쉬한 배우 중 하나였는데.. 점점 진화해서 이제는 나름 연기력을 보여주네요. 3년 이상 홀로 지내면서 미친건지 아닌건지 혼동이 될 정도의 혼란스러운 자아의 모습을 잘 보여준것 같습니다. 저런 절대 고독에서는 나도 저렇게 미치겠지..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 불친절한 이야기 전개와 생뚱 맞은 결론의 영화지만, 배우 윌스미스 덕에 그래도 절반은 만족한 영화네요. 한편으로는 백식을 찾기위해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과학자의 모습, 마지막까지 그걸 지켜내기위해 혼신을 다하는 모습에서 야악간~ 감동을 먹기도 했습니다. "아..연구는 저렇게 혼자서도 열심히 하는건가..?"라고 잠깐 생각했죠. 그리고, 전설이 되려면 런닝과 턱걸이로 몸매 관리를 해서.. 전설로 될만한 채형을 갖추어야 겠따는 생각도 했습니다. 윌 스미스 식스 팩 죽이던데요..^^ @ 이제 다시금 돌이켜보면 우린 적군과 싸우고 있었던것이 아니라 우리끼리 싸우고 @ @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적은 자신의 내부에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그거야 어찌 @ @ 됐든 거기서 살아남은 자들은 그 전쟁을 다시금 상기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 우리가 배운것을 남들에게 가르쳐주고 우리들의 남은 생명을 다바쳐서 생명의 존 @ @ 귀함과 참의미를 발견할 의무가 있는것입니다. - Plato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