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08년 1월 3일 목요일 오후 04시 56분 48초 제 목(Title): Re: 원스! >연기하려고 들지 않지만 원래 좀 불쌍하게 생겨서 자연스럽게 역에 >잘 어울립니다. 아마 이 점이 영화의 장점이지 않을까 하네요. 처음 영화의 남주인공을 맡기로 했던 아일랜드에서 나름 유명배우 Cillian Murphy가 이 영화를 고사한 이유 중에는 먼저 상대역으로 낙점 받았던 여주인공 Marketa Irglova가 연기 경력이 없는 것도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두 남녀 주인공 Glen Hansard나 Marketa Irglova를 비롯해서 여러 조연들까지 대부분이 연기 경력 면에서는 별 볼 일 없는 배우나 일반인들이 캐스팅 되었죠. 그럼에도 영화는 상당히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거기에 음악도 자연스럽게 영화에 어울리고... 아마추어처럼 어눌한 듯 하면서도 영화에 자연스러운 연기와 영화에 잘 녹은 음악이 이 영화 인기의 비결 같습니다. >헤어졌으면 그만이지 피아노는 왜 사준답니까? >돈 아깝게... >물론, 웃자고 한 이야기입니다.ㅋㅋ 피아노는 사준 게 아니라, 동유럽에 별거 중이었던 남편이 아일랜드로 오면서 가져온 것 아닌가요? 마지막에 여자의 남편 역할을 한 사람이 여자 딸 역할을 한 아이의 실제 아버지라는군요.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