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7년 11월 12일 월요일 오후 12시 34분 17초 제 목(Title): 바르게 살자 본전 생각날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 된 영화도 아니다. 실력있고 고지식한 경관이 시나리오 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의 은행강도 역할을 맡아서 최선을 다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개요는 그럴 듯 하지만, 실제 영화를 보면 상당히 밋밋하다. 긴박감이라는 것도 없고 예기치못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치닫는 것도 없다. 그럴 가능성이 조금씩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상황은 언제나 실력있고 고지식하고 침착한 주인공에 의해 미리 잘 통제된다. 웃음이라, 웃겨주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영화 상영 내내 웃어줄 정도는 못된다. 중간중간 지루한 부분도 있다. 다음이 궁금해지는 경우도 별로 없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밋밋한 시나리오 때문에 그게 살아나지 못한다. 오히려 분위기 살리려는 배우들의 노력이 안쓰러울 정도다. 실제 은행강도의 처리도 대단히 불만스럽다. 적당한 시기에 등장해서 상황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었는데. (실제 어땠는지는 직접 확인하시길) 정작 나왔을 때 은행 직원들이나 주인공의 반응도 어이없다. 총을 든 강도 앞에서 그래도 되는 것인가... 얼마 안 있으면 개봉할 또다른 금융기관 강도 영화와 이야기가 겹치지 않게 하려는 의도였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실망스럽다. 소소한 볼거리로는 주인공급 두 여자의 다리...정도일까. 여형사가 액션을 위해 미니스커트의 옆 지퍼를 쭉 올리는 장면과, 역시 미니스커트(은행원 제복이 그렇게 짧았던가?)를 입은 맹한 여자 은행원이 주인공과 나란히 의자에 앉아있는 것을 정면에서 한참 잡아준 장면. 좀 노린 듯한 장면이었고, 넘어가줬다.(혹시 나만 그랬나?) 이 장면들 덕분에 관객 입장에서 간신히 수지타산이 맞춰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여자 관객은 불만이겠지만. 주인공의 팬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다지 끌리게 생긴 남자 배우는 나오지 않는다. 한가한 휴일 오후에 케이블TV에서 방영되면 느긋하게 봐줄 만한 영화. ZZZZZ "Why are they trying to kill me?" zZ eeee ooo "Because they don't know you are already dead." zZ Eeee O O ZZZZZ Eeee OOO - Devil Doll, 'The Girl Who Was...De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