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girneter (김실장) 날 짜 (Date): 2006년 9월 29일 금요일 오전 12시 17분 42초 제 목(Title): Re: 타짜 보고 왔습니다 저는 약간은 실망했습니다. 일단 칭찬부터 하자면 배우들 연기 일품. 어디하나 빠지는 배우없이 수많은 캐릭터들이 다들 자기몫을 충실히 소화해 냈습니다. 김혜수도 잘하네요. 원작의 많은 이야기들을 가위로 오려내서는 거기다 시대배경을 바꿔 입히고 재배치해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냈는데 새로운 이야기도 신기하게 아귀(!)가 탁탁 맞아요. 그러다보니 원작 생각이 나면서도 원작과는 다른 재미난 이야기가 됐죠. 그런데, 아무래도 140 분으로도 모자를만큼 원작이 방대했는지 너무 속도감 있게 전개됩니다. 그 속도감이 첩보영화 같은거라면 필수요소겠지만 이게 도박 영화다 보니 좀 안 맞아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쪼이는 맛" 그게 좀 부족해요. 영화에 몰입해서 한장한장 쪼일때마다 사람을 긴장시키는 맛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참 이수경 너무너무너무 이쁘지 않아요? 소울메이트때도 참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아 그 볼에 뽀뽀 한번만 해봤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