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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breeze)
날 짜 (Date): 2006년 9월 22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18초
제 목(Title): Re: 괴물 마케팅


>나쁜 남자가 흥행한 것이 오히려 김기덕에게 안좋게 작용했다는 부분.

글쎄, 별로 동의가 안되네요.

헐리우드 말에 나쁜 소문이건 좋은 소문이건 다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나쁜남자에 대한 논쟁으로 매니아나 알던 김기덕이 일반인의
관심대상으로 떠올랐죠. 나쁜남자에 대한 논쟁에서 김기덕이 꼭 나쁜
감독으로 몰린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도 나쁜남자 이후 김기덕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이전
영화도 찾아보고, 해안선 개봉했을 때는 일부러 극장에 찾아가서
보기도 했는데... (장동건이 캐스팅 된 것도 김기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걸 반영한다고 보기도 했고)
근데 영화 보고는 내가 왜 이런 영화를 악착 같이 찾아서 봤을까
후회했다니까요. 영 취향에 안맞음...

나쁜남자 후속작으로 조금만 더 대중취향의 영화들을 내놓았으면
김기덕 국내흥행 면에서도 상당히 떴을 거라고 봅니다.



봉준호 감독의 해외평가도 후속작의 중요성 관점에서 볼 수 있는데...
해외에서 극찬을 받았다느니 이런 건 과장 맞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평가절하 할 수는 없는게, 표현 등을 볼 때 봉준호를 해외에서도
주목할 만한 젊은 감독으로 보고 있다는 거죠.
이건 'JSA'로 이름을 내기 시작한 박찬욱 감독이 '복수는 나의 것'으로
뚜렷한 상을 받은 것은 아님에도 해외에서 주목 받던 시절을 연상시킵니다.
박찬욱은 그 후속작 '올드보이'도 잘 만들어서 결국 깐느에서 상도 받고
세계적으로 확실히 인정을 받게 되죠.
봉준호도 '살인의 추억'에서 조금, 이번 '괴물'로 좀 더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으니까, 후속작을 잘 만들면 우리나라가 낳은 또 다른 명감독
대열에 올라설 수 있을 것 같네요. ('괴물'만으로는 약하다고 봄)
물론 후속작 제대로 못만들면 말짱 꽝~



어나니에서 이상한 소리 하는 거 상대하다가 적으니 왠지 두서 없는
분위기... 대략 알아들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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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이지 않고...  사로잡히지 않고...  가볍고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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