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6년 8월 30일 수요일 오후 12시 53분 51초 제 목(Title): 황산벌 이렇게 좋은 영화를 왜 극장에서 보지 않았는지. 어제 케이블 TV에서 황산벌을 보면서 후회했다. 국가와 통치 조직 그리고 전쟁에 대한 통렬한 '감자 먹이기'. 그것도 인텔리스럽게 시니컬한 조소가 아니라, 실제로 핍박을 받고 끌려다니던 평민들의 거친 말과 몸짓에 의한. 그리고 거기서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쓴) 웃음. 인간 장기는 솔직히 내 성향 상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멋졌다. TV 역사 드라마에서 왕족이나 양반이라는 이름의 조폭들이 뭘 잘났는지 근엄한 척하면서 꼴값 떠는 것에 구역질나 하던 나로서는 정말 속 시원한 영화였다. 이 영화의 기획자와 시나리오 라이터와 감독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 ZZZZZ "Why are they trying to kill me?" zZ eeee ooo "Because they don't know you are already dead." zZ Eeee O O ZZZZZ Eeee OOO - Devil Doll, 'The Girl Who Was...De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