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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girneter (김실장)
날 짜 (Date): 2006년 3월 16일 목요일 오전 11시 26분 34초
제 목(Title): 로망스


어차피 키즈에서 관심가진 분도 없을테지만...

뭐랄까. 
투사부일체의 멜로 버전이랄까. 

주위 사람들이 너무 어이가 없어 피식피식 웃어대고 
집에 가고 싶어하더군요. 

저 역시 제가 젤 좋아하는 지수 누나가 아니었으면 
정말 집에 가고 싶었을겁니다. 

영화가 그렇게 짧은 영화도 아니었고 시간이 부족한건 
분명 아니었을텐데도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그 과정이 
전혀 와닿지가 않습니다. 

첫 만남을 제외하면 두 사람이 그냥 '우연히' 만나고. 
만나서도 서로 감정을 공유할만한 뭔가가 별로 있지도 않았는데 
그냥 좋아지고. 
갑자기 비가 오더니 바로 JK -_-;;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평면적이고. 
결말은 누구라도 예상할수 있는 결말. 

멜로 영화치고는 액션씬에 돈 꽤나 썼을것 같던데 
스토리가 개판이니 
아깝게 저돈을 왜 꼴아박았을까 싶고. 

특공대 말로는 '나비'를 만든 감독이라고 하는데 
'나비'로 쓴맛을 톡톡히 봤으면 정신을 차렸어야 하는데 
어떻게 똑같은 영화를 또 들고 나왔냐고 하더군요. 

그래도 이런 영화 한번쯤 봐주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보면서 같은 멜로라도 
'인어공주'나 '사랑을 놓치다' 같은 영화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세련됐는지 새삼 느낄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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