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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Rolleian)
날 짜 (Date): 2006년 1월  8일 일요일 오전 05시 50분 56초
제 목(Title): Perhaps Love


동네에 프리머스라는 복합관이 생겨서, 매우 가깝고 주차도 공짜인 등으로 

영화관 가기가 너무 편해져서 요즘 영화 보러 자주 가는 편.

11시 이후의 심야할인에 ok캐쉬백할인에 외환Platinum할인까지 하면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기도 하고, '나뚜루'점도 있고, 에스쁘레소가 1800원인데 

더블-샷으로 주문해도 2000원밖에 안 받는 커피점도 있어 너무너무 좋은 곳.

아무튼 제법 괜찮았던 영화 '연애' 이후로 근자에 봤던 킹콩, 왕의남자, 

싸움의기술 등은 별로였거나 허섭했는데, 'Perhaps Love'는 간만에 보는 수작.

아픈 과거가 있는 사람이 보면 기분이 매우 꿀꿀해질 수 있다는 점만 빼면.

여자 주인공의 미모가 영 별로라서 감정이입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런 점은 

추억을 가진 사람이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터.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사는, "내가 가장 후회하는 건, 내가 가장 경멸하는 

(유형의) 사람을 사랑했다는 것이다. 그런 내가 너무 후회스럽고 그런 나를 

너무나도 경멸한다."는 식의 얘기.

 "하지만 그래도 사랑했고 사랑했고 사랑했던 애틋한 내 사랑...."?

뭐 사랑이란 게 다 그렇고 그런 것이겠지만.


이렇게 꼭 다시 한 번 보고픈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는 무척이나 오랜만인 듯.

아마도 내일 밤에 다시 보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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