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Play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6년 1월  8일 일요일 오전 02시 11분 53초
제 목(Title): 왕의 남자



지루해서 혼났습니다.

나름대로들 비장하기는 한데 대체 왜 그러는지 감정이입도 안 되고...

감우성과 여장남자는 뭐 그리 쓸데없는 장님 놀음을 길게 하는지... 두 번째 
교차할 때 벌써 짜증이 나기 시작했고, 장항선은 그 다음을 내가 먼저 말해 줄 
수 있을 정도로 뻔한 대사를 뭐 그리 폼 잡으면서 느릿느릿 얘기하는지.

연산군과 부하 광대(다른 영화에서 칼잽이 하던) 둘만 볼만하더군요.

스토리는 개연성 부족에다가 지리멸렬... 도대체 극을 어떻게 끌어나갈지 별로 
안 좋은 의미에서 흥미진진 하더군요. 그러다가 결국 에그... 대충 그렇게 
끝날 거였구나... 하는 결말.

취향 차이겠지만 강성연이 뭐가 이쁜지도 모르겠고(차라리 요즘 하는 
연속극에서의 모습이 더 예쁨)... 여장남자 아저씨는 포스터에서부터 
재수없었는데(죄송) 극 내내 보기 힘겹더군요. 아니 도대체 여장남자를 
시키려면 좀 여자같아 보이는 배우를 시켜야지... 떡대 좋고 눈 찢어지고 턱선 
각 딱딱 진 남자를 시키면 어쩌자는 건지. 차라리 개그콘서트 황마담이나 
제니퍼가 더 여성스럽지. 동성애 취향을 실제로 가지지 않으신 분들은 영화 
보러 갈 때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역겨울 수도 있으므로.

이만.



ZZZZZ             "Why are they trying to kill me?"
  zZ  eeee  ooo   "Because they don't know you are already dead."
 zZ   Eeee O  O
ZZZZZ Eeee OOO        - Devil Doll, 'The Girl Who Was...Death'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