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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Play ] in KIDS
글 쓴 이(By): Zaharang ( 자하랑)
날 짜 (Date): 2005년 8월 13일 토요일 오전 04시 25분 01초
제 목(Title): 박수칠 때 + 동막골 


휴가 기념으로 금자씨 영화나 때리러 메가박스에 갔더니
금자씨는 뒤로 물러나 있고 동막골이 거의 주요스크린을 장악...

그래서 잠시 고민하다가 박수칠 때 + 동막골의 콤비 초식을... -_-;;

하루에 장진표 영화를 두 번 연달아 때렸더니
약간 정신이 혼미해짐. 

게다가 두 영화에 전부 정재영이랑 신하균이 나오는 바람에...

어쨌든 두 영화 다 장진스럽게 재밌어서... 심야영화인데도 졸리지 않고 잘 
봤음.    흥행은 동막골이 더 될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박수칠 때가 좀 
나은 듯. 

두 편 다 장진 연극인데...  연극으로는 과연 어땠을까 하는 궁금함이 
새록새록...   특히 박수는 차승원 역을 최민식이가 했다던데...
게다가 동막골은 세트를 어떻게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각각의 간단한 평...   스포일러 일부 있을 수 있으나 대세에 지장없을 듯.

- 박수칠 때.

차승원 많이 컸다.  원톱 영화 줄줄이 이제 잘 하는구나.
박정아는 언제 영화 찍었나. -_-;;   첨에 주얼리 닮은 애가 어디서 기어나왔나 
했는데.   신하균은 투톱인척 하고 나왔으나 금방 찌그러짐.  웃통벗느라 
운동은 꽤 한거 같은데.

영화인지 연극인지 구분 안가는 분위기 빼면 역시 장진표 무난한 연출.
원작이 있어서인지 스토리도 짜임새있고...  한가지 좀 억지스러운 것은
무당의 등장이라고나 할까...   무당이 불러오는 분이 첨에는 조용한 여자인줄 
알았는데 넘 시끄럽네 후반에는...   아니 그 시점은 바뀐건가?  
Whatever......


동막골

CF 감독이라 그런지 아주 유치한 CG가 많았음에도 상당히 재밌는 연출이 
많았음.  멧돼지 잡는 것이 제일 압권.    강혜정... 대사는 별로 없었지만 
역시 원츄.... -_-;

강원도에서 촬영한거 같은데... 현실적이지 않은 마을을 잘 표현한 듯.
박광현도 굉장히 훌륭한 데뷔 영화를 찍긴 했는데...
감독도 장진이 했으면 과연 어떤 영화가 됐을라나 하는 약간의 궁금함이...

아기자기한 맛이 많은 영화라 금자씨를 제치고 흥행 독주를 할 것 같음.



이상... 심야영화 감상 후의 비몽사몽 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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