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pleiade (루팡의연인�) 날 짜 (Date): 1995년11월14일(화) 10시45분21초 KST 제 목(Title): 운수 좋은날 아침부터 학원에 간다고 굳게 작심을 하고 잤드랬는데... 세상에나...! 일어나 눈을 부비고 시간을 보니 8시다... 허긴 새벽 4시에 자고 7시 이전에 일어나려고 한것은 어쩐면 무리일 수도... 졸업고사를 치를 후배들에게 줄 엿을 아직 안나눠 줘서 걱정스런 맘에 10시 이전에 학교에 오려고 부산을 떨어댔다... 에구... 애들이 많으니... 큰 맘먹고 챙기기도 힘들다... 비록 1000원짜리 엿이지만 동문 후배가 7명에다가... 친한 후배까지... 이걸로 졸업 선물까지 때우고 말아야지... 아침의 학교 공기는 너무나 상쾌하다... 4층 베란다로 들어오는 서편 야산의 색깔은 여전히 휘황찬란하다... 우와... 공부하기 싫어라... `너 담주에 논문 발표 있다며...?' '그래... 있다... 어절래...? 매도 빨리 맞는게 좋다고... 하지머...!!!' '이런... 한것도 없는 주제에 뭐 믿고 저러나 몰라...' `내사마... 낸 벼락치기에 강하잔냐...' '장하다... 장해!!! 니 맘대루 혀봐아~ 두고 볼껴어~' '고마워... *** 화이팅!!!' @ 누가 벌써 1000개를 채운겨어...? 아이고 분해라... 위에 있는 게스트 다 지워불까...? 글수 1000회 파티를 조장하는 참새는 어디 갔어...? 너 접때 잉 술이나 푸자고 안 그랬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