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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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5년10월13일(금) 19시00분04초 KST
제 목(Title): 하루



오늘 오후는 정말 바빴다... 정신없이...

바쁜일을 끝내고 나면 허탈해지고 쓰러져서 자고 싶듯이 지금 기분이 그렇다...

자기소개서를 쓴다는것은 나에겐 정말 우습게 느껴지는것중에 하나다...

물론 가로,세로 0.7 센티 이상의 큼직큼직하고 널널한 글씨체로 두장을 메꾸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아무리 봐도 보통 여자애들의 글씨체와는 달리 악필에

크기만 큰 내 글씨를 훑어보면서 좀 달갑지 않아하면 어쩌나하고 걱정도 했다...

옛날에 글씨를 크게쓰는 사람이 마음 씀씀이가 넓다고 누가 그랬던것 같다...

나는 좀 예외가 되겠지만... 그래도 남들이 특히 남자애들이 깨알만하게 노트

필기하는걸 보면 답답해서 한대 쥐어박고 싶다... 이런 괴퍅한 성질이라니...

할 일은 많은데 졸려서 ㅈ들어가서 잠이나 자야 되겠다...

@무명의 슬픔... 하지만 글씨체를 보면 누군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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