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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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prada (아나이스)
날 짜 (Date): 1995년10월01일(일) 11시08분00초 KDT
제 목(Title): 논문쓰기


벌써 얼마나 오랫동안 별것도 아닌 서론(본론이나 쓰면 보람이라도 있지)쓰기에

헉헉데는줄 모르겠다.

어제 아침 겔겔거리며 겨우 일어나 학교에 가보니 싸부가

" 야 임마 너 오늘가지 서론써와라 2페이지 이상 이고 요런요런 내용을 넣어가지고 

4시까지 가지고와라"

라는 말과함께 가뜩이나 버벅데는 나의글쓰기가 시작되었다.

고등학교때도 규칙이 모호하다는이유로 싫어했었던 국어인데.게다가 매일 국민학교 

어디나왔느냐고 구박을 받는 맞춤법에, 이렇게 글씨 못쓰는 사림있느먀고 놀림받는 

처지인 나에겐 너무나 머리아픈일이었다.

겨우 친구랑 버벅데면서 2페이지하고 양심상 3줄을 더써서 싸부를 찾아보았더니.

이미 싸부는 사라지고 기다리자나 졸립고 해서 책상에서 자다가 이렇게 조는니

집에서 편히자자라는 맘으로(똥배짱이라고들하지) 집으로 갔다.

월욜날은 논문제목도 정하고  용어도 한글화해야하는데.

아구 벌써 머리에서 쥐날려고 한다.

그래도 빨랑해치워야 편하게 놀지.

그런데 왜 자꾸 미루고만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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