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Nam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루팡의연인�x)
날 짜 (Date): 1995년08월29일(화) 15시26분03초 KDT
제 목(Title): 엉뚱한 행동



고삼때... 3월달부터 11월까지 집근처의 독서실에서

주경야독을 했다... 남들이 들으면 비웃겠지만... 

당시만해도 독서실의 남학생들은 내게는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만큼의 가치도 없었다...

집은 도시락을 가질러 가거나... 세수하러 갈때나

가고... 독서실에서 대부분의 생활을 했다...

나와같이 의기투합한 몇명의 친구들이 있었는데...

어느날은 내가 일주일동안 머리를 안감겠다고... 말도

않되는 소리를 했다... 내 친구들은 나한테 어디 한번

해보라고 했다... 난 자신있다고 말하고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두번의 고비(안감은후 3일째와 약5일째...)를 넘기니까 뭐 수월하게

지나갔다... 
 친구들은 나보고 참 대단하다고 말했다...

물론 욕이겠지만... 내 여동생까지 나보고 되게 핀잔을 줬는데...

개의치 않았다... 그냥 해보고 싶은일을 한것뿐이니까...


그 비법은 절대 머리에 손을대지 말고 가려워도 참는다는거다...


머리에 손을 일단대면 그렇게 오랫동안 버틸수 없다...

다음엔 무슨 계획을 실천해보나???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