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샤갈의마을() 날 짜 (Date): 1996년05월28일(화) 03시32분27초 KDT 제 목(Title): [Re] 잠안오는밤 오랜만에 보드에서 뽀또벨님의 글을 보게되네요. 요즘 무척 바쁘신가봐요? 글도 자주 안올리시고, 전에 있던 글도 다 지우신걸 보고 아예 키즈를 떠난줄 알았더니 다시 오셨군요. 종종 글을 보았으면 좋겠어요. 나도 오늘따라 잠이 안와서 이렇게 키즈를 배회하고 있답니다. 누군가 아는 사람을 만날것 같은 예감에서 들어오지만 이시간에 있을리는 만무하겠죠. 밤이 사람을 감상에 빠지게 하는 것은 밤에 자면서 꿈꾸는 것과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한낮의 어수선 했던 나의 생각들을 정리하기에 좋은 시간이죠. 나도 가끔은 소설쓰고 싶을 때가 있죠. 어쩌다 시도해 보긴 하지만 번번히 실패로 끝나죠. 몸이 지치고 피곤하고 할일은 손에 잡히지 않는데 잠이 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뽀또벨님이 더 잘아시겠군요. 나는 잠이 안오면 그냥 밤을 샐때가 많죠. 요즘은 전같이 그 다음날도 아무 영향이 없다면 좋으련만 밤새고 난 다음날은 거의 비몽사몽 일장춘몽이 되죠. 여름이 되고 날씨가 덥다보니 여름밤이 훨씬 더 낭만스럽죠. 풀벌래 소리도 들리고 바람도 시원하구요. 진짜 이러다 오늘 새벽을 뜬눈으로 맞이하겠네요. 이만 자야죠.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