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ungNam ] in KIDS 글 쓴 이(By): flyux (너만의향기) 날 짜 (Date): 1995년11월30일(목) 18시36분50초 KST 제 목(Title): 후배님 모시기... a이제 학교에서 따끈 따끈 날 기다리고 있는 586에 오늘 하루만 봉사하면....그 지긋한 곰국도 어느 정도 끝~~~~~! 나름대로 오늘이면 피씨를 쓸 수 있으리란 부푼 희망을 갖고 왔건만... 위풍당당하신 후배님이 컴퓨터 앞에서...꼼짝을 안 하네... "아무개야.....난 얼마 있음 논문 발표 해야 한다...." "그래....?" "음 그래서 워드 정리할 것이 넘 마나....!" "음 그래 그럼 빨랑 빨랑 해야지...." 그래도 여전히 키보드와 모니터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 "버전 맞는 컴퓨터가 지금 니가 쓰는 것 한대 박에 ㅐ쓴�....!" "음 그래....왜 버전 안 맞는 데서 했어...바보같이...." 여전히 꿈쩍하지않는다... "음 그려....내가 좀 멍청해서리...." "아무개야...나 좀만 쓰면 안돼...?" "난 프로그램 연습해야 돼...." 다시 모니터로 몸을 돌리고 눈길조차 안 준다... 흐으.......!!! 마구 마구 뻗치는 열.... 눈에서 찔끔 나오는 눈물을 간신히 막고.... 다시 후배님의 눈치를 살피면 할 일 없이ㅤㅇㅝㅋ스 앞에 앉아 잇는 나.... 나만큼 성질 조은 선배 잇음 나와 보라 그래..... >------------------------------------------------------------>>>> 휙휙...!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