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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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loneman (자유의지)
날 짜 (Date): 1995년02월21일(화) 23시48분31초 KST
제 목(Title): 자신을 용서함..


용서는 매듭을 푸는것이라 위의 분이 말씀하셨다..
잔뜩 헝클어져 매듭을 풀려고 할수록 더욱 헝클어 질수도
있지 않나 한다. 마구 어지럽게 헝크러지면 서루 마구 얽혀서
나중에 무엇부터 손되야 할지 전혀 알수 없게 된다..
서로 잔뜩 엉켜진 매듭을 억지로 풀려고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더욱 미궁에 빠지듯이 혼란스러워 가는 자신의 모습을 종종 
볼수 있다. 그렇다면 난 이 매듭풀기를 멈춰야 하는것일까?
과연 어떻게 할것인가? 나폴레옹의 일화에서인가 엉켜진
실타래를 가위로 과감하게 끊어 버린 유명한 일화말이다.

우린 생활속에서 잘잘못을 따지다간 더욱 혼란스러워 지는 우리의 
마음을 목격하곤 할것이다. 이럴땐 무엇을 해야 할것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회개의 계명에 대해 생각해 본다.
하나님의 복음은 복잡하게 얽힌 우리의 여러 이해관계나
복잡한 생각들이 마치 실타래의 매듭처럼 엉켜있을때
마치 시원하게 잘라주는 가위가 아닐까?

복음가운데 비춰 우리의 살아있는 영혼의 생기를 다시 찾고
끊어진 소망을 피에 하고 참된것을 바라게 하는 신앙을 갖고
내 삶을 바라볼때 내 마음을 혼란하게 채우던 복잡한 죄악의
본질들을 깨끗이 씻어 내버린다면 아무리 내 삶이 혼란스러웠다
해도 아무리 내 삶이 늦어 졌다해도 결코 늦은건 아닐것이다.
왜냐면 아직도 마음에 희망이 소망이 신앙이 채워짐에...

나를 용서함이란 어떤 것일까? 바로 나에게 그 혼란스런
삶의 고통과 절망의 끝없는 수렁에서 내 자신을  놓아 주는것이리라.
참으로 마음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복음속의 놀라운 진리를 갈망하며
그 진리를 바라며 소망하며 신앙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나를
용서하는 것이리라. 하나님 말씀에 삶이 있기에.. 삶을 찾는 것..
진정한 복음속의 영원한 삶을 구하는 것이 나를 용서하는 것이리라..

어찌 깊고 깊은 수렁에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괴롭히며
절망가운데 오로지 죽음의 어둠속에 슬퍼하는 영혼의 모습을
보기만 한단 말인가? 모든 노력이 헛되지 아니한가..
내 절망은 삶에 대한 절망임에 무엇으로 삶을 되찾는단 말인가?
모든것이 헛됨을 아는데.. 인간이 바라는 모든 영광이 헛되다..
내 절망한 가슴에 간간히 비쳐오는 그빛은.. 그 빛은 사랑의 빛
저 높은 하늘에서 어둠고 비치는 소망의 빛.. 이 어둠또한
얼마나 부질없고 허망한 것인가? 빛이 옴에 어둠은 견디지 못하는데..
내 영혼이 어둠속에 신음하나 그 빛이 심히 두려우나..
내 영혼은 그 빛을 갈망한다..

회개는 기쁨이며 나에 대한 진정한 용서임을 다시 생각해본다..
그리스도의 대속안에 굳건하게 세워진 회개안의 하나님의
자비를 찬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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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운 이의 자유여행              외로움은 나의 자유의 댓가이다.    
       강     민     수                행복을 향한 자유의 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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