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의 음성 오늘은 창세기 3장에 있는 말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창세기 3장 1 절에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 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 앙의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 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 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가 나무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7절까지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참 사랑하셨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모든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인간들이 하나님의 사랑속에 은혜를 입었는데 인간이 어 떻게 해서 범죄했고, 하나님과 멀어졌으며 하나님을 떠나서 죄악된 삶을 살게 되 는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성경은 우리에게 명백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지면을 통해서나 아니면 다른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보다도 세상의 음성을 듣 는 귀가 상당히 밝아져있습니다. 어느 누가 사단의 음성을 듣고 속아서 비참한 가운데 빠지기를 원하겠습니까? 사람들이 그 마음속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의 앞에 나오기를 원하고 있으나 막상 그 말씀을 우리 생활 속에 적용시키려하면 아무래도 불안한 생각에 들고,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법대로 하는것이 더 좋 다고 하는 결론을 내리고 맙니다. 사단이 처음부터 거짓말만 계속한다면 누가 속 겠습니까? 아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사단이 우리를 속이기 위해 지능적인 방 법을 사용하는데 그 가운데 한 가지는 진리에다 거짓을 교묘히 섞어서 말하고 있 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단에게 속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 다. 예를 들어 사단 즉, 뱀은 하와에게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 그 눈이 밝아졌다는 것은 사실이지요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 를 따먹었다고 해서 하나님처럼 되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처럼 되기는 커녕 오 히려 하나님앞에 부끄러움과 두려움에 빠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뱀 이 여자에게 계획을 가지고 대화를 시작했지만 그의 계획을 전혀 여자에게 나타 내지 아니하고 여자를 속이기 시작 했습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뱀은 여자에게 선 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으라고 말한적이 없었지만 뱀의 이야기를 계속 해서 듣고있는 동안에 여자의 마음속에 이상한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는 것입니 다. 하나님은 창세기 2장 17절에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말라' 고 말씀하시고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죽음이 무엇인지도 몰랐지만 그것을 먹지 않았던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 마음속에 믿음으로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뱀은 그들의 마음속에 가득 채워져 있는 하 나님의 말씀을 흔들어 믿음을 없애버린다면 선악을 알게하는 열매를 먹게하는 것 은 너무도 쉬운 일이겠지요. 여자는 한번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해 본 적이 없 었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었는데, 사단의 음성을 듣는 순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하나님의 말씀과 멀어지고 불신하는 마음 이 일어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뱀과 여자의 대화 속에서 하와가 '그것을 먹 는 날에는 죽을까 하노라'하고 말했을 때 뱀은 말하기를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고 전제한 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되어서 선악을 알게 될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라'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왜 그 열매를 먹지 말라고 했느냐 하면 너희가 그것을 따 먹으면 하나님처럼 되기 때문에 하나 님처럼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그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나님이 너희를 속인 것이라는 뜻이지요.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는다고 해서 하나님처럼 되는 것 은 아니지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이 된 것이 아니니까 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여자는 뱀의 유혹을 받아 '그렇다면 이 열매 를 따먹고 하나님처럼 되어야지'하는 마음이 그 속에서 솟구치기 시작했습니다. 자, 이제 이 여자는 두가지 음성 속에서 혼돈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은 '그것을 먹으면 죽으리라'고 했고 반대로 사단의 음성은 '그것을 먹으면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오히려 먹으면 하나님처럼 되어진다'고 했습니다. 이 여자는 누구의 말을 믿을 것인가 누구의 말을 들어야할 것인가에 대하여 마음에 혼돈과 갈등이 일어났다고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믿고 있을 때 는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음성과 사단의 음성, 두 개의 음성을 들었고 또 하나님의 음성과 사단의 음성은 정반대였기 때문에 둘 다 한꺼번에 그 마음에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받아들이고 사단의 음성을 버리든지, 사단의 음성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음성을 버리든지,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자가 보기에는 하나님의 음 성보다는 사단의 음성이 그 마음에 끌리고 더 좋은 것처럼 느껴져서 자기 판단으 로 사단의 음성을 따르기로 마음을 정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불신하고 사단의 음 성을 받아들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실때 '내 말이 너희 속 에 거할 곳이 없으므로 너희가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옛날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던 사단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엉뚱한 것에 우리 마 음을 이끌어 가고,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다른 방법이 더 좋은 것처럼 우리를 속 이고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기 전에, 또 인간들이 도적 질하고 간음하기 이전에, 사단은 사람들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는 마 음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불신하는 인간에게 하나님의 말씀 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돌 이켜 사단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을 떠나서 뱀의 말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 속했던 이 여자가 사단에게 속한 자로 변했 기 때문에 슬픔이 오고 고통이 오고 눈물이 오고 괴로움이 온 것입니다. 다시 하 나님 앞으로 돌아가려고 하면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모든 사단의 음성을 불 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여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뱀의 말을 믿었던 것처럼 반대로 사단의 음성을 불신하고 말씀을 믿음 으로 받아들이면 우리 속에 옛날에 가졌던 그 귀한 축복이 온다는 것입니다. 사 단은 여자를 속여서 네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 하나님처럼 된다고 했습 니다. 여자가 그 나무 열매를 따먹고 정말 눈이 밝아졌습니까? 이 여자가 정말 하나님처럼 되었습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속은 것입니다. 이 여자는 정말 하 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그 유혹에 빠져서 선악을 알게 하 는 나무 열매를 먹었는데 여자는 하나님처럼 되지 못하고 오히려 선과 악을 앎으 로 고통스럽고 괴로워졌고 수치와 부끄러움이 이 여자의 생활을 감싸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사단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점점 접하다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이 잘못 된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옳은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만일에 하나님의 말씀 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 마음에 맞던 맞지 않던 이 말씀을 믿게 된다면 그 말 씀이 여러분의 삶을 새롭게 바꿀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에덴의 즐거운 낙원이 그들이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가시와 엉겅퀴가 나는 세계를 바꾸어졌던 것같이 여 러분이 불행하고 고통스럽고 가시와 엉겅퀴가 있는 삶이라도 반대로 하나님의 말 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여러분의 삶은 다시 에덴과 같은 낙원으로 변할 것입 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들이게 될 때, 그 때 하나님의 말씀이 여 러분의 마음 속에 살아 역사하고 그 말씀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처럼 여러분 마음 속에 새로운 역사를창조하실 것입니다. 그 말씀이 바다의 풍랑을 잔잔케 하신 것 처럼 삶 속에 풍랑을 잔잔케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 게 하신 것처럼 여러분의 삶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귀한 삶으로 바꾸어 지리 라 생각합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