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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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jhk (Ignoramus)
날 짜 (Date): 1994년12월12일(월) 02시29분04초 KST
제 목(Title): 나두 크리스챤 별로다



나 자신도 교회에 잘나가지 않는데
그 첫째로 내가 가시싫은맘이 있어서 이고
둘째로 내가 크리스챤이라는 타이틀을 다는게 싫어서이다

나는 분명히 그렇게 생각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달라야한다고
마음도 더 넓고 사랑도 더 많고
그렇지않다면 하나님을 믿는다는것이
자신에게만 어떤 힘이 된다면 그리고 보이지않는다면
그것이 정말 종교일까하는 생각이든다

나는 크리스챤이라는 사람들이
누군가를 용서한다는말,그말이 참 가식으로 보일때가 많다
누군가를 위해 자신에게 화를 끼친 사람까지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용서해준단 말

마음으로 정말 그럴수가 있다면 예수님이 아닐까
이세상에 수많은 크리스챤들이 있는데
그들의 기도가 끊이지 않는데
세상은 더 메말라가지 않는가

크리스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지 않는가
그러나 내가 이해할수없는것은
성경에 겨자씨만한 믿음이
얼마나 엄청난 믿음인지 몰라도
아무 변화가 없다는것은 진정한 믿음이 없다는것이 아닐까

나라를 위해 누군가를 위해 진정한 기도를 하고 싶다면
누군가를 정말 용서하고 사랑하고 싶다면
소리없는 골방에서 해야하지 않을까

기도는 아무도 보지않는 골방에서 하라는 성경말씀이 나는 좋다
나서지않아도
은은한 향기가 나는 크리스챤들이
나는 좋다

근데 왜 이글을 썼냐면
앞에 폭력휘두른 사람 이야기를 보고
그리고 내 친구도 아버지가 목사님인데
참 이상한것이
왜 하나님의 사랑을 그리고 하나님을 정말 아는 목사님이라면
가족들은 왜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나서 써본다

정말 존재한다면 정말 마음이 믿음으로 충만하다면
그 가족이 보고 느끼고 또한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야하는것이 아닐까
인간의 힘으로 안되는것이라면
왜 가족도 구원시키지 못하면서 다른사람을 구원하려 하는지
그것도 하나님의 뜻인지 모르겠다

건방진 소리지만 가끔은 너나잘해라는 말이 하고 싶어진다


* So teach us to number our days,
  That we may gain a heart of wisd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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