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joys (조영순) 날 짜 (Date): 1994년12월09일(금) 18시21분02초 KST 제 목(Title): 기도의 응답 안녕하세요? 앞에 기도를 부탁하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방금 그 친구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친구의 말에 의하면 자기는 이제 "살아났다!"고 합니다. 정말 목소리가 달라졌어요... 그동안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교제하고 함께 기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인격 속에서 치유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는 걸 발견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유책이란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또, 앞으로는 자신처럼 신앙인이면서도 극도로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한 사람들이 있다면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고도 말했습니다.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 냉정하게 침묵하시는 하나님으로만 느꼈었는데, 자신을 도울 사람들을 섬세하게 예비하셨더라는 간증도 들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기도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 영혼을 우주보다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