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nki (한큐) 날 짜 (Date): 1994년06월21일(화) 09시38분15초 KDT 제 목(Title): 실망... 솔직히 저는 실망하게 되었읍니다. 주위의 기독교 신자들을 보면 뭔가를 굳게 믿고 행동하던데 그런것이 치열한 생각과 고민없이 맹목적인 것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군요. 제 질문에 대해 여러분이 언급해주셨지만 뭔가 오해를 하셨는지 제가 바라는 답은 나오질 않았네요. 저는 기독교를 싫어합니다. 기본적인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 성 경이 어떻게 비춰질는지 생각해보신적이 있는지요. 제가 보기엔 '삼국유사'에 쓰여있는 단군신화는 말이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성경'에서 하느님이 사람을 만들었다는 얘기를 아무 의심없이 믿고 있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뭐 제가 던균신화를 믿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예로서 단군신화를 들 었는데 성경하고 어떤점이 그렇게 결정적으로 틀리길래 뭐는 믿고 뭐는 못믿고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자신의 믿음이 '맹신'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제발 깊이 생각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