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jhan (한바다 ) 날 짜 (Date): 1994년11월10일(목) 11시21분28초 KST 제 목(Title): 창조론, 진화론의 토론을 위한 제안 저 역시 지금 이 토론이 <크리스챤 보드>에서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것엔 무리가 있다고 아니, 다른 분들에게 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작 토론을 시작하구선 무슨 소리냐 하시겠지만 이 보드의 적은 수의 키즈인이라도 <싫다>란 의사 밝히면, 중단을 하던지 딴 곳으로 옮기는 게 순리라 여깁니다. 제 생각엔 <후리익스프레숀>이 어떨까 하는데 동의하시는지요? 보드가 결정되면 그 곳 보드에 간단한 설명과 함께 양해를 얻은 후 시작합시다. 이그노라무스님이 중요한 지적을 해주셨다고 느낍니다. 될 수만 있다면 자세한 정확한 레훠런스를 밝힙시다. 우리가 전문가도 아니고 또 설사 전문가라도 이곳에 포스팅 할 때 거창한 이론과 요약된 상식으로 압축 설명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출전을 제시하는 일만은 칼같이 지키잔 얘깁니다. 저도 <이그>님처럼 공부를 좀 더 해보고 싶습니다. 이그노무라스님께서 토론의 분위기에서 <나 이정도 안다>하는 자기기만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사실 그런 자기과시욕이 없었다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윤석찬님. 이런 주제를 감당할 <능력>있는 이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토론하며 상대를 도울 수도 또 상대에게 도움 받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사실 <종>에 관한 문제와 그 <종>이란 <안정성>을 부정(?)하고 진행되어야 하는 진화의 문제는 쉬운 얘기가 아닙니다. 너무 반박과 추측, 제반박의 싸이클만을 생각할 게 아니라 자신의 한계도 토로하면서 정답게 나가봅시다. 진화론이 거짓이라도 억울할 일, 또 땅이 꺼질 일도 제겐 없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함께 등 기대고 웃을 <친구>들을 만날 수만 있다면. 한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