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jhan (한바다 ) 날 짜 (Date): 1994년11월04일(금) 11시26분50초 KST 제 목(Title): 막간을 이용해 <띠띠>와 놀기 띠띠 안녕? 처음 본게 삼월이니까 지금은 많이 컷겠구나. <진화론과 창조론을 같이 논한다는 것은 어불이 성설이다>라구했나? 마저마저 만는 말이야. 근대 왜 논하냐구? 진창진창 하다보면 진창진창하는 속에서 진창진창거리는 쪽발개 벗은 우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거든. 벗은 모습은 입은 모습 보단 예쁘고 사랑스럽고 더 애정이 가는거야. 그러다보면 우리가 서로 더 자알 이해하고 재밋게 놀 수 있지 않겠니? 예를 들어, 띠띠가 미니멈한테 <난 새(bird)가 참 조트라>고 했는데 미니멈이는 <야 기집애야! 새가 뭐가 존니? 난 싫어!>한단 말이야. 사실 띠띠는 새 하면 예쁜 파랑새나 <갈라파고>에 사는 귀여운 새를 생각하는거쟌니? 그런데 미니멈이는 새 그러면 독수리 밖에 모르거든 걔 형이 독수리다방 옆에 있는 대학에 다니거던. 그리고 미니멈이는 형이랑 사이도 안조코 독수리의 발톱도 실코 뭐 그런 이유가 있는 거지. 조아나빠 조아나빠 하다가, 띠띠는 파랑새 얘길하고 미니멈이는 독수리 얘길하고. 띠띠는 독수리의 발톱이 실타는 미니멈의 말에서 미니멈의 의외로 부드러운 면을 느낄 수 있는거고 미니멈은 미니멈이데로 띠띠의 예상 외의 섬세한 면을 느낄 수 있는거야. 이러다가 서로 눈이 마즈면, 또 아니? 미니멈이가 띠띠한테 <시간있음 우유 한 잔 할래?> 이럴지? 한바다 아저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