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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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threek (@ 소리 @)
날 짜 (Date): 1996년04월30일(화) 21시50분53초 KST
제 목(Title): [capture] 두가지 바보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김 천 )
날 짜 (Date): 1996년04월30일(화) 21시07분48초 KST
제 목(Title): 두가지 바보



 아참, 이건 퍼온글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영어회화 시간에 가정법을 가르치다가 학생들에게 "만일 네가 내일 죽어야한다면
오늘 무엇을 하겠는가?"라고 물어보았다.

 "설악산에 올라가 이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었는지 마음 속으로 사진을 찍어
갖고 가겠습니다."
 "천상에서의 가장 행복한 하루는 지상에서 가장 평범한 하루와 같다고 들었습니다.
평범한 하루의 일상사가 얼마나 소중한 것들이었는지 음미하며 남은 하루나마
열심히 살겠습니다."
"죽어서 총각 귀신이 되지않게 오늘 여자친구와 결혼하겠습니다."

 그때 한 여학생이 말했다. "오늘이 가기전에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사랑해요라는 말을 하겠습니다."

 문득 그 여학생의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사랑해요" 얼마나 쉬우면서도 어려운
말인가!  내가 사랑하고 날 사랑해 주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살면서도 나는
한번도 누구에겐가 "사랑해요"라는 말을 입 밖에 내 본적이 없다.
 사랑하다와 살다는 어원을 좇아 올라가보면 결국 같은 말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영어에서도 'live'와 'love'는 철자하나 차이일 뿐이다. 살아가는 일은 어쩌면
사랑하는 일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신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고 장미,
괴테,모짜르트, 커피를 사랑하고......

 17세기 영국시인 존 던은 "나는 두가지 바보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을 하기 때문에" 라고 말했다.

사실 사랑하는 일때문에 우리들은 자주 슬퍼하고 자주 아파하지만, 사랑하는 일을
빼면 우리의 삶은 그저 허망한 그림자 쇼에 불과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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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강민형님을 옹호(?)하는 글을 올렸더니 10분도 안돼서 지워 지더군요.

 처음엔 무척 화가 났지만 오늘 위의 글을 읽으면서 저도 바보가 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글로나마 바보연습을 한번 해봅니다. "사랑합니다. 이 보드에 들어오시는

 여러분. 특히, 어제 제글을 지우신 어떤분. 제글이 덕이 안된다면 지워지는 것이

 당연 하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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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영원을 말할 수 없게 되었다.  --<<--<<@
   [@] 지금 이대로의 모습에 믿음을 더해갈 수 있을 뿐이다. [@]
=============================================  thre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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