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nuiwa (큰바우얼굴() 날 짜 (Date): 1996년04월28일(일) 10시26분57초 KST 제 목(Title): 고고학으로 본 구약 속의 역사 (12) 출애굽의 여정 하나님께서 모든 처음 난 것들을 죽이는 열 번째 재앙을 내리시매 바로는 밤중에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애굽을 떠나게 하였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 성들이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숙곳에 이르렀다(출 12:37). 라암셋(Rameses)는 시대에 따라 그 명칭이 아바리스(Avaris)에서 라암셋, 타니스(Tanis: 성경의 소안)로 바뀌었다. 라암셋을 발굴해 본 결과 이 도시는 주전 16세기 중엽에 파괴되었으며 14세기 말까지 폐허 상태로 남아 있다가 세 티(Seti)1세 때부터 재건되기 시작하여 라암셋(라므세스) 2세의 통치 기간 중 에 완전히 복구되었다. 그런데 출애굽기 1장 11절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국고성인 비돔과 라암 셋을 건축하였다고 기록되었으므로, 부왕 때부터 라암셋을 건축한 라암셋 2세 를 출애굽 당시의 왕으로 인정할 수 있다. 라암셋 2세(B.C. 1290-1224)는 앞 장에서 언급한 아멘호텝 2세보다 훨씬 후의 사람이므로 이때 출애굽이 되었다 는 견해를 출애굽 후기설(13세기설)이라고 한다. 출애굽 후기설은 고고학적인 여러 증거도 있지만 약점도 있다. 어쨌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달이면 족히 도달했을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을 피하여, 홍해의 광야 길로 라암셋을 떠나 숙곳을 거쳐 바알스본 맞은 편 바닷가에 장막을 쳤다. 이때 바로는 출애굽한 백성들을 다시 잡아오려고 군대 를 동원하여 추격하였다. 참으로 위험한 순간이 다가왔다. 앞에는 창일하는 홍 해요, 뒤에는 격노한 애굽 군대가 밀어닥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류 역사상에 새롭고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 낸풔� 던 홍해가 갈라지고 그 가운데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건너가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용어상의 작은 문제가 있다. 홍해는 성경에 "얌 숲"(Yam Suph)이라는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은 '갈대 바다'(Reed Sea)로 번역되어야 할 단어인 것이다. 갈대 바다가 갈대가 무성한 바다라는 뜻이었는지, 하나의 고유명사였는지, 한글 개역 성경에 번역된 것처럼 홍해가 더 북쪽으로 연장된 부분을 부르던 이름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이견 이 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가는 그 백성들이 앞길을 바 다가 가로막지 못하고 물이 침몰치 못한다는 것이다(사 43:2).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 반도에 있는 수르 광야로 접어 들었 다. 시내 반도는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사이에 삼각형을 거꾸로 놓은 것처럼 매달려 있는데, 북쪽 넓은 편의 폭은 약 240Km, 길이는 416Km에 달한다. 지 중해변 쪽으로는 24Km정도 폭의 모래 지역이 있고, 그 남쪽으로 자갈과 석회 암으로 된 고원 지대가 쭉 펼쳐져 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수에즈 만의 해변을 따라 마라의 쓴 물을 달게 마시고, 물샘 열둘과 종려나무 칠십 주가 있는 엘림을 지나갔다. 그들은 아마도 오늘 날 종려나무와 타마리스크(Tamarisk) 숲이 우거진 와디 페이란(Wadi Feiran) � 거쳐 갔을 것이다. 그런데 타마리스크 숲에는 개각층(Scaleinsect)이란 곤충 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배설물이 꿀맛이 나는 작은 알갱이들이어서 만나와의 연관성이 흥미있게 제시되고 있다. 시내 반도의 남단에 위치한 르비딤에 이스 라엘 백성들이 도착했을 때 아말렉 사람들이 쳐들어오매 여호수아는 나가서 싸우고, 모세는 손을 들어 기도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결국 출애굽 제3 월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 광야, 곧 시내 산 앞에 장막을 칠 수 있었다. 시내 산은 호렙 산이라고 하는 시내 반도 남단에 위치한 산이다. 오늘날에 는 제벨 무사(Jebel Musa), 즉 모세의 산이라고 불려지는 2,285m 높이의 정상 을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곳으로 여기고 있다. 시내 산에는 구 리와 터키옥 광산이 있어서 일찍부터 개발되었지만, 시내 산이라고 하면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들과 계약을 맺은 산으로 유명하다. (한 상인, 1996, {고고학으로 본 구약속의 역사}, 예인, pp. 6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