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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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BeATrice (~프리시아~D)
날 짜 (Date): 1996년04월25일(목) 10시11분51초 KST
제 목(Title): 강물이 흐르는 내마음...


음.. 이걸 그냥  저에게 썼다가....위의 게스트님께서 "믿어도 변화가 
없으시다"는말씀에 혹 도움이 될지 몰라서 올립니다. 그러니 경어를 썼더라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한 두시간정도.. 포스팅할까말까 망설였음... 
음.....너무 개인적인거라서.. 원하시면 안제든지 지우겠읍니다.)  =I
*** 여기나오는 이름은 가명일수 있음을 누차히 강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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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얼마전에 엄마한테 전화가 왔었다...
(컴을 하고 있었기에 "이론..또 끊어지네" 하며 아쉬움으로 받는 전화였음)
오잉?? 화~~  넘 반갑고 듣고싶고 나에겐 '사랑'스럽기만한 님에 목소리~!

"엄마!! 웬일이세요???"

(한주일에 정해진시간이 아니라 난 내심 무슨일이있다
당황했었다.....근데 전화로 타고오는 평화로움에 그건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그냥 잠이 안와서 한거야"

(몇일전 엄마랑 통화하다가 조용히 울고있던나를 엄마는 눈치로 알아채셨었고
<실은 눈물이 흐르고 있다는 점에 난 감사했었다... 지난 두해 동안 힘들때
울음조차 말라서 그냥 멍~ 해지는 내가 바보가 되는 느낌이었다. 참 그 눈물은
고목에서 꽃이 피는듯했다.> 조금 후 아빠가 "소연아 엄마 저쪽에서 우신다..
힘내야지...(허허)" 하시는거다. 얼마나 미안했는지..그래서 잠못이룬다는 말씀에
미안한마음이 들었다....부모님한테  고맙다는 말만 하라고 하셨지만 그런 마음
드는걸 어떻해..=(.............)

"응...엄마 죄송해요."

"소연이..아니...음.. 엄마가 미안해... 넘 어렸을때 거기다 놔두고 와서..
소연이 지금...후회하니?"

(누구보다도 내가 안다.. 그때  엄마는 엄마곰이 아기곰을
잃었을때처럼.. 그렇게 조기유학을 반대하셨었고  '나이가 어리면 판단력도 흐리고
사람버리기쉽다'는 생각하신거. 그리고 엄마자신이 우리가(동생 과 나)없는 걸
견디지못할거 같아서 그러셨던거 같다. 담배 잘피기에 나한테 점수를 항상 못따시는
울아빠도 그때 나한테는 그리 점수를 잃지 안았던걸로 기억한다. 생각하면 참
힘들었었다... 참나 그때 그 대학은 유학생을 정말 받지않은대학이라서 그냥
장난으로 기대없이 넣은게 합격이 되고나니 난감했던거다. 덕분에 토플. SAT,
ACT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고사 이런것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할수 있었지만
(그래도 시험이란건 만만치가 않다.. 준비해야하고 긴장하게되고 결과 안좋으면
기분 "꽝"이고  =( .더군다나 토플은 대학끝나고 한번 보는거라는데..=(...)...
걀국 아무 친척도 없는곳에 엄마는 하나님이 우리를 뜻이 있으셔서 그런거라 
믿으시고  우리를 그곳에 남겨두고 가셨다. 그날저녁부터 동생.나는 나이가 
어렸기에 미국아줌마랑 있어야했는데...수업이 늦게 있던나는 거의 수업을 
공치듯했지만 있었고 (그날 엄마는 공항에 못나오게 했다. 비행기 타고 있을 엄마를 
생각하니깐 막 가고싶었다..동생은 내가 없는 집에 오기싫어서 
늦게왔다나...=(.....) 엄마가 물은물음에 나는 이런 여러가지 힘든일들이 마치 
작년에 봤던 "시네마 천국"에 키싱장면영화필림돌아가듯 막 생각했다. <크크..=P 
야하다고 친구랑 이야기 해버렸지만 화면이 빨리지나갔던게 기억난다.> 그리고는 
아주 진실하게 내마음을 이야기했다) 

"아뇨...나 후회안해...엄마한테 오히려 죄송해요...엄마 우리<동생과 나> 없어서
많이 힘들었었자나요.. 힘들긴했지만 많은걸 배웠고.. 지금에 내가
없었을거라 생각해요.....=]..."

"그래... 그리 생각한다면 엄만 고맙고..음.....엄마는 너희들이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생활하기를 바래. 힘들어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해야한다."

"네...엄마두요.."

"응...엄마가 머랬지?? 얼굴만 예쁘고 마음이 괴로우면??"

"음.... 몰라...히히~ 생각안나네..=P..."

(들은건 같은데 기억이 영~~  안나는거다.  난 내가 제일 싫을때가 누가해준말
기억못하는거다... 사람이라 까먹긴하지만...그래도 미안하자나~~  =(  ...)

"(웃으시면서) 회칠한 무덤이랬지?"

"응 ...맞어...헤헤"

"기쁨이 마음깊은데서 우러나와 얼굴에 기쁨과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충만해야돼... 얼굴만 예쁘면 뭐해. 그치? 엄마랑 아빠두 요즘에 바빠...(생략)
그중에 하나님한테 감사하고 있어. 소연이도 힘들지만 그래라~ 음.. 시편 읽어봐.
하하하.....에고...엄마는 소연이만 보면 잔소리한다. 그치?"

(주위에서특히 조기  유학생둔 부모한테 별 좋은소리 들어올리없다. 다들 상대방
기분나쁘게해가며 그덕에 은근히 자신이올라가는 맛에 사는지 모르지만.
물론 다 그러는건 아니다. 말씀하신분 인격에 따라 다르지만. 그렇지만 남을
잘알지도 못하며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말을 막해대는건 정말 싫다.. 특히 내가
아닌 내주위분들이 나때문에 피해보는건 진짜 슬프다.  =(  서로 사랑하며
이해해주면 살기에도 힘든세상인데...엄마에 기쁘다는 말이 참 미안하게
느껴졌다. 내가 좀 컷다는이유로 이런일들을 잊은듯하다.)

"아니.. 무슨.. 엄마는... 잔소리줌 해봐.... 히히~"

"그래 그럼 다행이고 마음에 기쁨이 강물처럼 넘치는 좋은하루되라.."

"네 엄마두요...좋은 밤되세요.... 그럼 안녕히주무시고 엄마 먼저 끊으세요"

"아니 니가 먼저 끊어."

"네" 하고 그냥 순종하는 마음으로 끊었다.

컴하다가 학교에서 오는 전화와는 정말 비교할수없는 약 30분 가량에 전화!
나에게 너무 소중했고 진정 내가 깊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이 없이 감사
없이 살고있었음을 깨닫게 했고 파도처럼.. 내맘에 사랑을 느끼게 했으며
강물처럼, 멈추어서 썩지않는, 살아있는 '생명수'를 흐르게했다.
내가 무엇인데 정말 어리석고 부족하며 이기적이기만한 나에게 주님은 끊임없이
사랑만 해주신다. 난 옆에 친구되신 예수님을 지난 몇달동안 무시하고
외로워하기만 했는데.... 부끄럽다.  =I

(난 이곳에서 성경공부를 시작했고 예수님이 하셨던것처럼 섬기려는 나를 그들은
내가 나이가 비교적어리다는 이유로 당연하게 여겼고 베풀수록 한없이
받으려허고  자기이익만 차리는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질려있었다. 나도
하나님한테 저렇게 보였으리라 생각하면서도 난 나의 한계에 부딧쳐있었다.)

참 하나님은 "사랑" 그자체이시고 죄인이었을때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이
"완벽한 사랑" 이 아니라 할수 없다.(이 세상에 죄없는 사람있는가? 그래서
우리는 죄인이라 생각한다.) 그 죄의 댓가를 예수님이 몸에 있는 그
죄없으신 피와 물을 다~ 흘리시며(죄있는 사람의 피로 죄있는 자를 씻을수
없기에... 마치더러운 물로 샤워 한다면 몸의 더러움이 그대로 남아있듯이
우리중 어느누구의 피가 더 깨끗한가?? 다 거기에서 거기인것을)
"그 죄없는 피"로  우리의 죄를 눈과 같이 희게 씻어 주셨고...마치 죽은것처럼
보이는 감자에서 새로운 파아란 싹이 나듯이 "부활"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것에 감사드린다.

이 생명을 먼저 깨달은자로서 깨닫지 못한 분들을 볼때 안타까운 마음 과  미안한
마음이 먼저 앞선다. (음....우리의 닫힌  마음만 열으면 되는것을 ...
그 은혜를 마음여는 댓가도 없이 우리가 받는다면  우리가 받은 그것을 쉽게
잊으실 줄 아시기에  마음 여는 것만 해달라고 소리없이 외치시는 것을...)
내가  그들을 결코 낮추어 보며 이런말  아니다..
그들은 적어도 나보다는 좋고 나으신 분들이며(많은이들이 예수를 천하게 봤는데
난 그의 발을 씻기기에도 부족하니 난 얼마나 천한가...그들의 눈에...)
내가 감히 사랑하는데..."생명"을 가지고 계시지않으니 얼마나 안타까운가..=~(
그래서 이 부족한 종... 주를 알고 "생명"을 받은 증인으로 (사도행전 1:8)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하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난 어떻게 행동했는가?? 지난
몇달동안...그들과 얼굴을 대하려 하지 않았다. 만나서 오래간만이라고 반갑게
오는 그들을 바쁘다는 핑계로 도망 치듯 피했고...QT도 형식 적으로
하다말다...(성경공부 그동안 목사님이 하셨기에 다행이라 싶다.) 아마
주께서 아시고 미리 목사님을 준비하신거다. 참 다행이다. 또 다행인것은
하나님이  존재하시며 날 사랑하신다는 내 안에 믿음 변치않게 하신것.
이제 일어나 힘차게 살련다....힘들기도 하겠지만 감당할만큼 주실줄믿는다.
얼마전 도니님의 글또한 나에게  생각을 많이 하게했다. :>  감사드린다.

"소연아...어서오련. 추수해야지" 하시는 하나님 음성이 들리는 것같다.

이 모든것을 먼저 하나님, 엄마, 그리고 날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주신
가족과 그외 많은 분께 그저 감사밖에 드릴수가없다.
인제 더 성숙한 모습으로 그들을 섬기련다. =)

"감사합니다"


주안에서

소연 올림 (프리시아 베아뜨리체 비너스).


추신 : 여기 이름은 가명일수 있다. =P
       (그리고 지금 밖에 바람불며 비 내리는 날씨가 참 시원해서 맘에 든다...=)
       (참   짜장면을 좋아하는 나! 성숙했다고 생각했는데... 성숙하기에
       멀은거 같다! =d ...소연이 너 언제 클거냐?  d에구구~~~~)
      참 게스ㅌ트님...."믿음은 변화를 가져온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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