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nuiwa (큰바우얼굴() 날 짜 (Date): 1996년04월24일(수) 22시19분58초 KST 제 목(Title): 고고학으로 본 구약속 역사 (1) pp. 12~15. 성서고고학의 태동 폴란드의 천문학자 N. 코페르니쿠스는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라는 책에서 지구를 비롯한 모든 행성이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지동설을 주장하여 당시 종교계와 과학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켰다. 이것은 그동안 단순하게 전통적으로 성경적이라고 믿어 온 사고의 틀을 이성적인 탐구로써 뒤바꿔버린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과거 십수세기 동안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극히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성경의 진술에 의심 품은 사람이 없었다. 성경의 사실들을 모두 다 이해하고 증명하지는 못할지라도 성경의 진실성과 그 권위에 도전하려는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르네상스 이후 이성을 중시하는 합리주의 적 사고가 만연되면서 이전에 당연시 하던 역사적, 종교적 사실들을 냉철하게 조사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하게 되었다. 18세기 후반에 이르러서 이러한 경향은 마침내 성경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시작하였고, 19세기에 들어와서는 성경의 창세기로부터 역사서, 예언서 등 전반에 걸쳐 신랄한 비판을 가하게 되었다. 비판적인 학자들은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성경의 내용에 대해서 어떤 부분은 과장되었고, 어떤 부분은 왜곡되었으며, 어떤 부분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급기야 창세기는 형상화된 신기루처럼 후대의 문학 작품에 불과한 것이라고까지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실증적인 학문의 경향과 시기를 같이 하여 성서고고학이 태동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밖에서부터 놀라운 일을 섭리하고 계셨던 것이다. 1789년 나폴레옹은 애굽 원정시 170여 명의 학자들을 대동하여 애굽의 문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하게 하였는데, 그 이듬해 로제타에서 비문을 발견함으로써 이집트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되 었다. 또한 영국에서는 이라크의 바그다드에 영사관을 개설하고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유물을 수집하던 중 베히스툰 비문을 찾아내어 큰 성과를 올리게 되 었다. 그러면서 점차 성경 안에 있는 지역과 내용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어 성서 고고학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성서고고학(Biblical Archaeology)은 고고학의 발굴 결과를 통하여 얻어진, 성 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모든 사실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정의된다. 그렇다면 고고학이란 무엇인가? 고고학은 물증을 통하여 과거를 연구하는 학문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첨 물적 증거를 요구하는 시대에 맞추어 하나님께서는 물증을 통하여 성경을 증명하는 학물은 세워 놓으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성서고고학이 성경의 모든 내용들을 증명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서 는 안 될 것이다. 고고학으로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셨는지, 또는 엘리야가 기도하매 3년 6개월 동안 닫혀 있던 하늘문이 열리고 비가 내렸는지 밝힐 수 없다. 앞으로 설명되겠지만, 성서고고학은 성경의 배경, 즉 고대 인간의 역사와 생활 관습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야곱이 형 에서를 속여 장자권을 빼앗은 이야기는 한국적 상식으로는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이지만 , 고고학적으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그 당시 고대 근동에서는 장자권을 사고 팔 수 있었음을 확익할 수 있다. 성경은 성경 자체로 진리일 뿐, 성서고고학이나 그 어떠한 학문의 증명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서고고학은 성경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증해 주고, 난해한 내용의 해석을 도와주며, 성경의 세계에 대한 입체적 이해를 도모하게 해 좇막館� 이성에 의해 성경 진리를 왜곡하는 일이억도록 막아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