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entle (Single) 날 짜 (Date): 1994년10월30일(일) 01시20분20초 KST 제 목(Title): 여섯살짜리 꼬마의 기도. 어느 날 저녁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쉐퍼드 파이'가 식탁에 올랐을 때, 여섯살 된 '이안'이 신이 나서 저녁 식사기도를 하겠다고 자청했다. 하나님이 주신 음식과 그날 재미있게 보냈던 것에 대해 감사기도를 드린 후, 그 애는 잠시 멈췄다가 이렇게 덧붙이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나님, 아주 착한 꼬마애를 이 집에 보내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아주 착한 아이라고 ? 어디 있는데 ?" 내가 놀라며 물었다. "바로 여기 있잖아". 그 애는 씩 웃으며 자기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난 하나님께 나에 대해 감사를 드린 거야". 그날밤 설거지를 하면서 난 생각했다. '이안 말이 맞아' 우리들은 모두 우리를 지으신 분이 붙여준 '딱지'를 달고 이 땅에 왔다. 거기에는 '창조주께서 개별적으로 정교하게 지으심' 이라고 쓰여져 있다. 갑자기 나는 가슴이 메어져 왔다. 오랜 세월 감사의 기도를 드려오면서 왜 나는 한번도 나에 대해 감사를 드려보지 못했을까 ! 나는 비눗물이 뚝뚝 떨어지는 두 손을 마주잡고 그 자리에서 조용히 기도를 드렸다. "감사합니다, 주님. 저를 이토록 훌륭하게 만들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 '생명의 삶' 93/4 여러분은 자기 자신에 대해 실망하십니까 ? 하나님이 그 뜻대로 가장 훌륭하게 만드신 모습이 여러분의 모습이랍니다. Gentle Sing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