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ICHTHUS ( 익더스) 날 짜 (Date): 1996년04월21일(일) 23시36분06초 KST 제 목(Title): 기도 응답 이십분이 지났다. 그런데 아직도 버스는 소식이 없다. 주머니에서 성경구절이 적힌 카드를 꺼냈다. 놀면 뭐하냐... 그래, 외우자. 다섯장 한 세트를 다 외우고... (전에 한번 외웠던 거라 금방 외워졌다.) 좀 있으니까... 버스가... 안오는거다. 그래서... 놀면 뭐하냐... 이번엔 뒷장에 있는 영어로 외우자. 한절 한절 외우다보니... 이거 재밌네... 두장 외우고 나서 생각했다. 오호... 주여, 이거 다 외울때까지 버스를 보내지 않으실 생각이신가보죠? 네장을 외우고 나서... 확신이 생겼다. 그래, 그분은 내가 이걸 다 외우길 바라시는거야! 마지막 장을 다 외우면 버스가 짠 하고 나타나겠지. 다섯번째, 마지막 카드를 한번 읽고나서... 윽! 버스가 나타나는 게 아닌가! 오, 주여, 이게 아니잖습니까? 이거 다 외우는 순간에 짠~, 이거 아니었나요? 이거 하나님을 시험한게 되는건가? 성구 다섯개를 외우고, 영어로 네개를 외우고 나니... 그냥... 좋았다. 거의 한시간동안 말씀을 씹고 또 씹으며 암송한다는 건, 평소에 도저히 못할 일이었으니까... 타이밍은 잘 못맞추셨지만... :P 감사했다. 버스를 한시간동안 기다렸어도... 그분도 좋으셨겠지...? @ 에라~ 셤이고 뭐고... 낼 하자. - 공부하기 싫어서 딴짓하다가... 결국 방으로 들어가는, 익더스 - 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jini[V1.3] 한다면 한다! 더이상 축제때 도서관을 지킬 수 없다! "Bio Heater 교환하실 분!" (21년 사용, 4계절 전천후, 상태 양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