쳐다보면 살리라 구약성경 민수기 21장 4절 말씀부터 9절 말씀까지 읽겠습니다. 백성이 호르산에서 진행하여 홍해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 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호와 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 여 원망하므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긍정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지탄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얼마전 기독교방송 여론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사실 오늘날 교인은 많아지고, 예배당도, 목사도, 신학교도, 신학생들도 많아졌지만 사람들의 신앙은 성경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성경과 거리가 먼 삶을 사는 사람들은 성경에 있는 말씀도 자기 마음에 맞는 부분들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성경에 나타나는 일들이 실제로 생활 속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이제는 성경에 나타난 기적의 역사나 능력을 믿지않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또 성경말씀도 하나님 말씀이라고 무조건 믿지 말고 생각해 보고 믿어야 한다는 말들을 합니다. 어떤 선교사님이 미국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 선교사님은 이스라엘 백 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홍해가 갈라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때 그 말을 듣고는 성경을 많이 안다고 하는 학자 한 사 람이 하는 말이 '그것은 절대로 그런게 아니다. 내가 성경을 연구해 본 결과 하 나님이 홍해를 가른 것이 아니라 홍해 가운데에는 사람 발목 밖에 잠기지 않는 얕은 곳이 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길로 건넌 것이다. 무슨 홍해가 갈라졌 느냐?'고 하면서 그 말씀을 반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선교사님이 그 말씀을 듣고는 웃으면서 하는 말이 '할렐루야,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발목까지 밖에 오 지 않는 물에 애굽의 바로왕과 병거와 말들을 빠져 죽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고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 있지만 성경을 자기 수준에 맞출려고 합니다. 성경을 자기 머리에 맞출려고 하면 그건 참 문제 가 되지요. 예전에 제가 교회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설교 가운데 하나가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읍시다' '예수님을 닮읍시다' '예수님을 따라 갑시다'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을 본받을려면 그냥 본받을 것이 아니라 어떻게 무엇을 본 받아야 하는지를 생각해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펴 놓고 예수님이 어떻게 생활했는지를 살펴보고 그것을 본받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 경을 펴놓고 알아 본 결과, 예수님을 본받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예수님이 어릴 때 마리아의 말을 잘 들었다' '동생들을 잘 돌 보아 주었다' '길에서 주운 돈을 파출소로 갔다 주었다'는 그런 착한 일을 한 기 록이 성경 속에 있다면 얼마든지 본받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이 되어졌습니다. 좀 더 노력하면 말입니다.그런데 성경을 읽어 보니까, 그런 말은 성경에 전혀 없었 습니다. 성경에 있는 예수님의 하신 일들을 본받을려고 하다가는 죽기 꼭 알맞더 라고요.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어가셨는데 제가 예수님을 본받을려고 바다 위를 걸어가다가는 빠져 죽기 십상이지요. 예수님이 가난한 자들을 도왔다고 하면 그 건 본받을 수가 있지요. 주운 돈을 돌려 주었다, 남을 구제 했다, 그것도 본 받 을 수 있는데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어가셨다는 그걸 어떻게 본받습니까? 발목 밖에 오지 않는 바다 물에서 예수님 흉내내며 걸어 가 보겠습니까? 죽은 나사로 를 '나사로야,나오너라!' 했을 때 무덤을 열고 나사로가 나왔지요. 그걸 본 받을 려고 세상 떠나신 아버지 무덤을 파 헤친다고 합시다. '아버지여, 나오라!' 그것 은 미친 사람이 아니라면 못할 일이지요. 오늘날 많은사람들이 성경을 자기 마음 에 맞고 자기 머리에 이해가 되는 것은 받아들이지만, 머리로 이해가 되어지지 않는 것은 잘 믿을려고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자기 머리에 이해가 되는 한계 안에서만 하나님을 믿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바다 위 를 걸어가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습니까? 바다가 갈라지는 것을 어 떻게 이해할 수가 있습니까? 보리 떡 다섯개로 오천명을 먹였다는 사실이나 죽은 예수께서 부활해서 구름을 타고 승천하셨다는 이런 사실들을 어떻게 우리가 이해 하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기를 원하신다면, 한가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열심히 회개기도해야 합니까? 아닙니다. 그건 놔 두고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미국도 가고 독일, 영국, 소련도 가지 요. 그리고 이 지구에 있는 몇몇 사람들은 우주선을 타고 달나라까지 갔다 왔지 요. 예전에 상상도 못하던 일이 우리 앞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생 각의 세계라는 테두리를 넘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이해가 되고 인정이 되어지는 것은 잘 믿지만 이해가 되어지지 않고 인정이 되어지지 않 는 것은 잘 믿지 않는다고 하는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지식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글을 읽는 그런 것에서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고 코로 냄새를 맡을 수도 없는 세계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해서 아는 세계는 이 우주 가운데 지극히 적은 한 테두리 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세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말 주님 앞에 나아갈려고 한다면 여러분의 생각의 범위를 넘어서야 한다는 것입니 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마음에 맞는 이야기는 잘 받아들이지만 자기 가 알지 못하고 경험해 보지 못했고 마음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잘 받아들 이지 못하기 때문에 깊은 신앙의 세계 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지만 예수님은 바다 위를 걸어 가셨습니다. 예수 님께서 풍랑을 잔잔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정말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제가 예수를 믿는 이유는 그 분은 제가 할 수 없는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예수님이 하시고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예수님도 하실 수가 없다면 예수 믿어 유익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성경을 읽으면서 '어떻게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어가?' '어떻게 죽은 사람을 살려?' '어떻게 처녀에게 잉 태해?' 하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믿지 않습니다.물론 저도 그것이 이해가 안 갑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런 주님의 역사가 이천년 전의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주님은 우리 속에도 그 역사를 나타내시기를 원하신다는 것 입니다. 주님은 여러분 속에 옛날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역사 하신 것과 똑같은 역사를 똑같은 능력을, 똑같은 권능을 여러분 가운데 행하시길 원하시고 있습니 다. 종교와 신앙은 다른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신앙은 어려운것' '신앙은 힘든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신앙 생활을 하지 않을 수도 없고, 할 수 도 없는, 엉거 주춤한 상태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오늘 이 성 경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 했을 때 하나님이 불뱀을 보내 참 많은 사람이 불뱀에게 물려 죽게 되었는데 하나님은 모세에게 불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라고 했지요. '쳐다보면 살리라'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내용인지 모른다는 사 실입니다. 만일 모세가 약수를 한 드럼통 갖다 놓고 '뱀에 물린 사람은 이 물을 떠다가 먹이십시요. 그럼 낫습니다'하면 그것은 믿음이 필요없어요. 그건 다 이 해되거든요. 약수는 약인데 이 약을 먹으면 뱀에게 물린 사람은 다 낫습니다. 이 해 갑니까? 약물을 먹으면 뱀에게 물린 사람은 산다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쳐다 보면 산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지요. 약을 먹어서 나으나 쳐다봐서 나으나 낫는 것은 일반인데 왜 쳐다봐서 낫는 것은 이해가 잘 안갑니까? 상식밖의 일이라서? 지금까지 병이 나서 병원에서 고칠 때 쳐다봄으로 병을 고친 경험이 많았다면 '쳐다봐야 낫지, 먹어야 낫느냐?'고 사람들이 다 그렇게 말했을 거예요. 그렇지 않겠어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으로는 뱀에 물린 사람이 쳐 다 봐야 낫는다는 것은 맞지 않아요. 약을 주면서 이 약을 먹으면 낫는다고 하면 이해가 가지요. 왜냐하면 뱀에 물려 약을 먹어서 나은 경험도 있었고 또 아파서 약을 먹고 낫은 경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하나님 편에서는 쳐다보게 해서 낫 게 하는 것이나 약을 먹어서 낫게 하는 것이나 믿음으로 낫게 하는 것이나 다 똑 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불뱀에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 보면 산다'고 했는데도 사람들은 그걸 쳐다보지 아니하고 죽은 사람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약을 갖다 주면서 '이 약을 먹으십시요. 하나님이 보낸 이 약을 먹으면 낫습니다' 아 니면 안수를 해가지고 낫습니다 하면 믿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독이 들어가서 몸 이 퉁퉁 붓고 고통스럽고 막 아픈데 쳐다 본다고 어떻게 병이낫느냐? 그것은 이 해가 안가는 일이지요. 하나님은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테두리의 저쪽 너머에 있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생각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생각 밖에 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다는 것이지요.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하신 말씀들을 인간이 다 이해를 못했지요.'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게 옳습니 까? 바치지 않는게 옳습니까?'하고 물었을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하나님 것은 하나님께' 그런 대답을 할 줄은 몰랐지요. 예수님은 우리가 상상치 못했던 일을 참 많이 하십니다. 수백년 전에 살던 사람이 전화 하는 것 상상이나 했겠습 니까? 인간이 그럴찐데 하나님은 상상치 못한 일을 얼마든지 하실 수 있지요. 사 람들은 텔레비젼은 이해하고 전화, 자동차, 무전기, 녹음기는 이해하는데 하나님 의 능력은 아직 이해를 못하고 있지요? 불뱀에 물린 사람들이 놋뱀을 쳐다보면 사는 것처럼 죄에 매여 있는 사람들이 아무일도 안하고 주의 십자가의 보혈의 참 진리를 바라보면 놀라운 것은 여러분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괴롭게 하고 고통을 주는 그 죄의 고통이, 불뱀에 물린 사람이 놋뱀을 쳐다본즉 고통이 사라지듯이, 십자가를 바라볼 때에 끝나버립니다. 요한복음 3장 12절에 '내가 땅의 일을 말하 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 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 을 든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하려 하 심이라'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불뱀에 물려 퉁퉁부어 고통스러워 견디지 못하고 열이 나고 하는 사람이 나았을 때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사람들이 죄를 지면 그 죄는 사람들의 마음을 물고 아프게 하고 상처가 나게 하고 두렵고 두근거리게 합 니다. 평소에는 모르다가도 그런 비슷한 일만 있으면 두근거리고 두렵지요. 그런 데 이제 그 뱀의 독을 제거하는데 놋뱀을 쳐다보면 다 제거되듯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될 때에 여러분의 모든 죄, 여러분의 마음에 고통을 주고 두 렵게 하는 모든 죄가 그냥 눈 녹듯이 녹아 없어지고 참 축복된 삶을 살게 되어진 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불뱀을 쳐다보듯이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여러분과 말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