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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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    황혁기)
날 짜 (Date): 1996년04월02일(화) 19시14분34초 KST
제 목(Title): Dear seatle: 성숙하는 그리스도인


시애틀님의 글과 신앙의 색깔에 대해 제가 뭐라고 하려던 것은 아니었구여...

(그리고 절대로 위태로운 믿음도 아니구여. 오히려 그렇게 여기는 것 자체가

 위험한 것이죠.)


요새 한국의 설교들이 어떤 것이 한창인 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 시애틀님은 시애틀에 계신가 보죠? :)

(한국에서는 요새는 바른 영성 찾기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던데여...

 너무 운동화 되는 것--큐티가 유행화 되고 학교까지 생긴 것 처럼--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이제는 필요한 때라고 생각해요.)

말씀이 진리임을 우리가 믿으므로 그것이 세상에 모두 맞게 적용되고

그렇게 보길 원하는 마음이 자칫하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문제가 씨앗이

되어 심각한 문제도 야기할 위험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몇자 적어본

것이랍니다. 꼭 그러지 않아도 말씀은 여전히 변함없는 진리인데두여.


물론 부흥사님들을 포함한 강연사님들, 목회자님들의 설교에도 그런 부분이

생각보다 많이 있는 경우를 봅니다. 그러한 설교들을 모두 그대로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사단은 이미 오래 전부터

교회에 깊숙히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님들의 말씀은

옳습니다. 그리고 넓은 맥락 안에서는 틀린 말씀이 거의 없지요.


그렇다면 평신도 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역시 신학대학엘 가던지

혼자서라도 신학 공부를 해야하는 것일까요? 물론 기도로 영적 성숙을

위한 간구와 끊임 없는 말씀 '묵상'이 있어야 겠지요. 말씀을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도 좋기야 하겠지만 그럴 경우 맨날 그 말이 그 말처럼

여겨질 지도 모르죠. 읽고 끊임없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생각하는 신앙인의

자세가 필수적이라는 것이죠. 예수님께서 왜 날아가는 새를 보고 들에 핀

백합화를 보라고 하셨는 지요. 까마귀 배를 보면 '예수 잘 믿어라'하고

써있는 것은 아니죠. 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돌보시나

곰곰히 생각해 보라는 것이랍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그 많은 비유들...


컴퓨터가 짐승의 표냐 아니냐를 논하는 것, 성경을 세상에 끼워 맞추려하거나

혹은 거꾸로 세상을 성경으로 설명하려는 것, 물론 주님을 증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사소한 것들이고 개인 신앙에도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죠. 일례로 요즈음 하이텔의 한 게시판에서는(go kcm 주제토론)

말씀 보존 학회의 킹 제임스 한글 번역을 둘러싸고 사탄이 변개한 성경이

무엇이고 개역 한글도 문제가 있네 없네 등등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것이 꼭 절대로 불필요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문제의 논점이 '예수님 믿지 않고 사탄 믿으면 하나님 나라 가나 안가나'하는

정도는 아니란 거죠. 그 논의 되고 있는 어떠한 성경도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간다고 모두가 "똑같이"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요.


그 보다 정말 우리의 삶을 통해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기도해야겠죠. 전 세계 모든 교회가 전도 안하기로 동맹 파업했다고

그리스도가 전해지지 않는 것도 아니고 말로 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전도가

안되는 것이 아니죠. 말처럼 쉬운 것만은 아니지만 비그리스도인 혹은

타종교인들(크리스쳔은 종교인은 아니지만 자꾸 그렇게 비교가 되므로)과는

분명히 구별되는 삶(사도행전 2:43-46)을 살아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김으로써 이 세상 후에 올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아직 구원 받지 못한

영혼들을 초대할 기회를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스스로 하실 수 있는 일들에 여러분과 나를 택하여 우리로 하여금

  역사를 하시니 이 은혜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나날이

  성숙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나더러 '주여, 주여' 하면서 왜 내가 일러주는 것은 행하지 않느냐?

   내게 와서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무엇과 같은 지 보여주마.

   그는 마치 땅을 깊이 파고 반석 위에 기초를 놓고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

   홍수가 나서 물살이 그 집을 들이치더라도 그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

   잘 지은 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말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기초 없이 땅 위에 집을 지은 사람과 같다. 물살이 들이치면 곧 집이

   무너지고 그 무너짐이 대단할 것이다."
                                             (누가복음 6: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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