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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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mark (예수천당)
날 짜 (Date): 1996년03월16일(토) 20시34분49초 KST
제 목(Title): 아이고, 안녕하세요..



애고.. 안녕하세요.. 

제 지도교수님이 미국에 가셔서 정신없이 살다가 정말 3개월만에 login
하게 됩니다. (졸업논문쓰면서도 대화방에 있던 사람이...)
시스템이 나가는 바람에 그거 고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물론 
아직도 고치지 못했지만... 오늘 오래간만에 비가 오는군요..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리던 비인지요.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저에게 그동안 메일을 주셨던 분께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MountCat님이 잘 계신 것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기쁩니다. (뭐 별로 해드린 것없지만..)

이제 캠퍼스에 새내기들이 들어왔습니다. 
일주일 되었지요. 그들을 대하면서 그들의 세련(?). 혹은 조숙(?)한 모습을 
보면서 내가 그들을 더욱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들을 제자 삼고자할 때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고자..(자기영광,.. 칭찬.. 
그리고.. 수고했다는 인정...) 하는 마음을 다 버리고.. 그들을 위해서 
애쓸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내면이 심히 건조하여 그들을 순수하게 사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 그들이 약간만 무시하는 눈치여도 저는 금방 토라지지요...
(남자가 토라지기는.. 쩝...) 이리도 옹졸해서야...

주님께서 당신의 주신 사랑을 알게 하시고. 저로 하여금 그 사랑을 조금씩  
실천할 수 있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찐짜로.. 찐짜로..

그렇게 사랑하다보면.. 저는 당신의 사랑을 더 알겠지요..
그리고, 그들도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실로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훈련받은 사람으로서 
많은 일들을 주안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로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저를 보면서.. 그리고 그렇게 대함을 받게 될 때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주님, 저로 순수하게 해주십시오... 

제가 주님의 이름을 온전히 누리며, 드러내게 되리이다.. 

아멘...

나의 고백은 오로지.. 예수천당이다... 

아멘..

                                        1996/3/16 저녁... 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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