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AYANNIE (축복의이슬) 날 짜 (Date): 1996년03월16일(토) 17시18분35초 KST 제 목(Title): Dear eyedee: 영생이 신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 개인의 차이니까요. 그러나 개인의 신앙의 색깔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본질과 핵심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아이디님의 견해대로라면 오히려 사상이나 어떤 체계라고 부르는게 더욱 맞는 표현일 거 같아요. 초자연적 보상이라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지 그렇게 "초자연적"이지 않거든요. (물론 이것은 기독교의 원리를 이해하는 입장에서 가능한 말입니다.) 현상적 오류를 근본적인 것으로 규정하는 것은 위험하지요. 크리스쳔의 주관적 해석과 견해, 심지어는 신앙 고백 역시 성경 말씀을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될 수 없다면 위험한 것입니다. 종교, 신도 일반의 분석에 타당한 틀이란 무엇일까요. 그 역시 "다수"의 견해일 수는 있지만 꼭 맞거나 그대로 핵심을 찌른 견해라고 이해하기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또 각 종교가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독특함으로 인해 그 분석의 "일반성"은 제한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대로 행위와 동기, 그리고 그 근본은 천차 만별일 수 있기 때문에 기독교회 및 크리스쳔이라는 사람들로 인해 사회가 많은 부패와 문제를 겪기도 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미신이나 행동 양식, 혹은 화석화된 원리를 낳게 됩니다. 또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해가 된다거나 악영향을 줍니다. (이것이 앞에서 말씀드린 현상적인 오류의 예들이 됩니다.) 우리가 모두다 사람이기 때문에 생겨나는 일들이겠지요. 한 가지 덧붙이면, 기독교인의 경우 자신의 만족과 정신적 위안과 안정 때문에 신앙 생활을 한다면 그것은 다시 한 번 신앙의 의미를 생각해야 하는 경우이죠. 그리스도인은 "자기"가 없고, 오로지 "하나님"만 있고 그 분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것만을 하는 (또는 그렇게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가령, 전도의 동기도 자신이 너무 좋으니까 유익이 되서... 등등으로 남들도 믿으면 같이 자신처럼 좋을 거 같아서의 차원이 아니라--즉, 어떤 좋은 취미 생활을 권하는 차원 정도--오로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의 차원으로서만이 참 의미를 가지는 것이죠.) 괜히 이야기가 길어진 것 같네요. 끝으로, 우주의 나이에 대해서...... 전공을 하는 입장에서 그 측정 방법 및 추정에 있어 얼마나 큰 오류가 있고 6000년 전 탄생설과 거리가 꽤 있는 결과들이 많음을 압니다. 그러나 솔직히 성경 말씀대로라면 6일 창조설과 수천년 전에 우주가 탄생되었다고 믿고 싶은 마음이죠. (성경 말씀에 대한 여러 분석으로 미루어 이는 상당히 타당하지만 믿고 싶은 마음과 사실은 물론 별개이죠.) 그래서 원래 창조될 당시 하나님께서 성숙한 모습으로 지었다는 주장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거꾸로일 수도 있겠죠. 쏟아져 나오는 "과학적" 결과에 무관하게... 꼭 그것에 반하는 설명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구여. 이것은 성경적으로 타당한 근거가 있는 주장입니다. 그러면 그 과학적 타당성은? 결국 아무리 과학적 방법을 동원해도 실제로 (오래되었든 그렇지 않든) 우주의 나이를 정확히 알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제가 과학에 대한 회의론자는 아니랍니다.) 그런 완성된 모습으로 창조되었다고 하면 왜 늘 변화가 있는 것인지는 (가령 우주 팽창) 개인적인 의문으로 남는데 나중에 하나님 나라에 가면 꼭 직접 물어봐야겠어여. PS: 별을 만들면서 그 빛이 지구에 동시에 도달했다라는 것은 상당히 우스꽝스럽게 들리네여. (그런 사람들이 과연 창조과학자들일지...)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 지라" (창세기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