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fighter) 날 짜 (Date): 1996년03월13일(수) 12시48분24초 KST 제 목(Title): 어떤 싸움 내 안에 있는 조그만 불씨 하나 점점 커져서 불길이 되려 한다. 처음에는 그 정도 쯤이야..하며 무시하였지만 이제는 내 사고와 시간들을 활활 태우고 있다. 꺼져 주렴 -. 내게 평안을 다오. 그러나 이 불길을 일으키는 바람과 여기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것도 바로 내가 아닌가-. 이것이 나의 딜레머이다. 한 마음을 품어라 이것이 하나님의 해답이다. 이 불길을 즐기라구! 따뜻하고 환하쟎아. 이렇게 아름다운 불이 또 어디에 있니? 이것이 불길의 대답이다. 나는 하나님의 대답을 선택한다. 나의 의지는. 그러나 따뜻한 불의 유혹을 차마 외면하지 못한다. 나의 감성은. 그 불이 나의 모든 것을 재로 만들고 있음을, 내 아름다운 것들을 그을려놓고 있음을 기억하지 못한다. 이 세상의 어떤 싸움이 이처럼 끈질길 수 있을까 다시 눈을 감는다. 조용히 듣는다. 한 마음을 품어라.. 나는 십자가 앞으로 돌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