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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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zuwhan (시나위)
날 짜 (Date): 1996년03월07일(목) 10시39분46초 KST
제 목(Title): Re: 탄탄한 고증과 오역 문제..


제가 노가다(마음에 들지 않는 말이지만 다른 표현이 없군...)를 해서
여러 번역본을 올린 이유는 사실은 지금의 신학자들 특히 그들 중 성경을
번역하는 사람들(어느 정도 교단으로부터 공인 받은 사람들이겠죠)은
어떻게 해석하는가를 알아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들이 강민형 님이 말하는 내용을 모르지는 않겠죠... (모를까? :)

강민형 님의 글만을 읽을 경우에는 블레이크의 주장이 '알 만한 사람은
대부분 인정하는 내용'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적어도 기독교(천주교 포함) 내부에서는 그렇게
해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서였습니다.

대학생 때에 김용옥 씨의 글 중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포함해 알 만한 사람은
마리아의 동정녀 '설화'를 믿지 않는다'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또 그 내용을 파고 들어가자면 한참 걸리겠지만...)
김용옥 씨가 나름대로의 논리로 기독교를 비판하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기독교 외부의 주장을 기독교 내부에서도 정설이 되어 있는 양 말하는 건
봐 주기 싫습니다.

혹시 강민형님의 글이 그렇게 읽히지는 않을까 해서 성경을 올린 겁니다.
쓰다 보니까, 블레이크의 주장을 반대하는 얘기가 조금 들어 갔지만서도...
원래 블레이크의 주장을 반박하려고 올린 것은 아니었답니다.


@ 하야니 님의 촛점에 맞지 않는 말꼬리 잡는 re:를 읽으니까 저도 막 짜증이
  나던데요...
  자신이 올린 글의 촛점에 전혀 맞지 않는 (그렇다고 해서 가벼운 지적도 아닌) 
  re:를 받으면 엄청 짜증이 납니다. 하야니 님은 어떨 지 모르지만...

  (크리스챤 보드에 안 어울리는 너무 과격한 글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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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본래 자유로운 것이다. 음악의 자유는 환상에서 나온다. 환상의 구체화가
음악이다. 음악을 수인처럼 철창에 가두어 둔 악보라는 부자유가 음악을 간섭함
으로써 음악은 악보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자유의 음악
시나위는 자유인에게 맡겨져 있다. 자유인의 환상이야말로 시나위의 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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