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 날 짜 (Date): 1996년03월04일(월) 19시04분23초 KST 제 목(Title): 비유에 관한 우리 어머니의 해석 그 말을 한 것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 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무슨 얘기냐면, 예수는 자신의 생존시에 자신이 널리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병 고쳐주고 조용히 하라고 입막음 한 것 등등) 그렇게 말했다는 것이죠. 즉, 그 부분에 관한 해석은 강민형님 말씀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죽음 후에 비유들이 올바르게 이해되고 널리 알려지길 바랬던 것이라고 우리 어머니는 주장하고 계십니다. 당시의 분위기(예수를 현세의 왕으로 생각하던 많은 사람들)를 생각할 때, 너무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은 예수로서도 피곤한 일이었겠죠.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올바로 전해봤자 왕을 바라던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떠나는 것을 택했을테니 그것도 그리 바람직한 선택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결국 자신의 생각이 올바로 이해되는 것은 자신의 사후가 적당할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당시의 사람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없도록(예수 자신이 말한 바 있죠) 비유를 들어 말한 것이죠. '하느님의 아들'이란 말이 나올락 말락할 때, 예수는 자신의 입으로 말하죠. '아직 때가 안되었다.' 때가 안되었기에(자신이 누구라는 신비가 너무 일찍 들어나는 것이 곤란하였기에) 예수는 그 신비를 감추려고 했고, 그래서 강민형님 이 말한 그 부분에서 예수는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라는 것이 천주교 계의 시각입니다.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overlord@ce11.snu.ac.kr archmage@hitel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체... overlord@chollian.dacom.co.kr s_jaeil@cd4680.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