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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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ltj (이 태 종 )
날 짜 (Date): 1996년03월02일(토) 04시13분14초 KST
제 목(Title): QT(말씀묵상)동네: 고백,실천해야하는 QT


  다음글은 한 QT교재에서 옮겨온 글 입니다.
  매일매일 말씀과 교제함으로써 예수님과 동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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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하고 실천해야 하는 QT"
                                                  김현

  QT라는 용어를 모르는 그리스도인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젊은 

  그리스도인 들에게 QT는 신앙의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하루도 쉬지 않고 QT를 한 것을 자랑스럽게 얘기하기도 하고 반면에 한두 번 

  QT를 빼먹은 사람들은 그 앞에서 기가 죽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는 무엇을 위한 

  QT인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30분이나 1시간을 하나님께 드림에 대한 가슴 

  뿌듯한 시간을 만끽하기 위함인가? 아니면 QT의 실천을 자랑하기 위함인가?'

  개개인이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고 그로 

  인해 또한 생활의 변화가 있으리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형제 자매들이 모임 안에서 또는 서로간에 QT의 깨달음에 대한

  진정한 고백을 하지 못하고 형식적인 대화만 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서로의 인격과 신앙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부끄러움과 마음속 

  깊은 곳의 응어리를 내어 놓지 않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사람이 진실된 

  고백을 할 때 그 파급효과는 여러 사람에게 미침을 나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의 

  치부를 드러내고 고백할때 상대방에게는 한없는 위로와 용기, 동감을 주는 영적인 

  힘이 될 수 있습니다. QT가 진정한 의미의 QT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러한 

  고백이 필요합니다.

  흔히, 교회에서 많은 QT모임을 갖고 사랑에 대하여, 헌신에 대하여 또한 좋은 


  말씀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좋은 말씀들을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세상적인 것과 영적인 것을 구분하여 오직 말씀을묵상하고 기도

  하는것만이 거룩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영적 우월감을 갖는 것은 경계해야할 

일입니다. 따라서 QT에 있어서 묵상과 고백과 실천은 적절히 균형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내가 사역하고 있는 교회에서 QT를 지도하던 중 남편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한 자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자매는 자신의 결혼이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은 그 자매와 형제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자매는 자신의 궁긍적인 기쁨을 세상적인 것에서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 자매에게 교회생활은 답답하고 의무적인 생활일 뿐이었습 

  니다. 내심 그녀의 그러한 모습에 제자훈련을 통한 QT모임을 갖자고 제의했으며 

    4명의 형제,자매들이 그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나는 주님과 

  동떨어진 나에게 극적으로 다가오신 주님께 대한 나의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공무원이시던 아버지께서 뇌졸증으로 쓰러지셔서 구급차에 실려나가시던 순간, 

  어머니께서는 스스로 결심을 하셨던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들의 기적이라는 말과 

  함께 회생하신 아버지를 보고 어머니는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래서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하게 직작에 다니던 나는 어머니의 권유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후 나는 여러 고민속에서 신학을 하게 되어 25세라는 늦은 나이로 

  신학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주님께서 예비해두신 길 

  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는 고백을 그 모임에서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신학 

  대학원을 다니면서 교회에서 사역까지 하게 된 사실과, 주님께서 맺어주신 지금의 

  아내와는 성경공부와 QT를 통해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는 고백 

  또한 빠뜨릴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임에서 그렇게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묵상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그리고 삶을 나누는 몇 달의 시간이 지나도 그 자매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전혀 변화의 기색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는 실망이 되고 낙심이 

  되었습니다. "왜 변화가 없을까? 변화가 없는 이러한 모임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끊임없이 몰려오는 의심과 항변의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자매는 자신의 마음을 열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기적인 모습과 불순종했던 모습을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표현은 없었지만 

  자매는 QT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도전을 받았음이 분명했습니다. 단지 그것을 

  숨기고 있었을 뿐...

  그 고백의 시간이 지난 후, 다른 사람들도 닫혀 있던 마음을 열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시기, 분노, 열등감, 음욕 등 너무나 많은 상처의 모습들이 쏟아 

  졌습니다. 그러한 고백은 나의 입술을 통해서도 나타나기 시작했고 우리는 각자가 

  얼마나 많은  아픔을  드러내지 못하고 숨기고 있었는가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고백들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절실히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더 이상 '너'와 '내'가 아니고 오직 '우리'만이 

  있었습니다.

    그후 자매의 모습은 눈에 띄게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정의 문제는 결국 

  자신 때문이었다고 자매는 고백했습니다. 그녀가 갖고있던 모든 불평의 원인은 

  바로 자신인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제 자매는 돌이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았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자신의 위치와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 그리고 

  자신의 모난 모습들을 고쳐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그 모임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전의 자매와 지금의 자매는 

  전혀 다른 사람인것 같아요." 결국 그 자매는 승리하였고 이제 온전히 헌신하는 

  마음으로 주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녀의 얼굴에는 기쁨이 있고,

  그녀의 가정에는 사랑이 있으며 그의 시선은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습니다.

    나는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거듭 우리의 QT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QT가 

  되기위해서는 끊임없는 묵상과 고백,실천의 반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조용히 나의 QT하는 모습을 되돌아보며 QT가 

  '공상의 시간'이 아니라 진정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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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 보다 더하리라." 

                                                - 누가복음 15:7 -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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