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zuwhan (시나위) 날 짜 (Date): 1996년02월24일(토) 11시01분49초 KST 제 목(Title): 제사를 지내더라도... [2] 지금 있는 제사의 형식은 성경적으로 별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를 폐지하기 위해 '투쟁할 만한' 것으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방법의 문제이겠지만 위의 여러 의견대로 제사의 핵심인 '절'을 부인함으로써 제사를 부인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의(?) 의견 대립을 통하여 자신의 종교를 인정 받아 '절 대신 기도'를 허락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한가지 방법으로는 먼저 자신이 뿌리에 대한 깊은 관심을 잊지는 않고 있음을 보여 주면서도 '절'을 포함한 자신의 제사 참여가 '조상신에 대한 경배'의 의미는 전혀 없고 단순한 존경/기억의 의미만을 담고 있음을 보여 주는 일이죠. '제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면서 '경배'의 분위기를 '추모'의 분위기로 바꾸어 보는 것을 어떤지요 ? 원래 제삿날은 예로부터 결혼, 성인식과 더불어 '즐거운 날'이니까요. 심하게 말한다면 친척들이 모여 '추모'를 빌미로 '교제'를 하는 날입니다. 그러한 인식이 확실해 진다면야 절을 하느냐 기도를 하느냐가 문제가 안되겠죠. 물론 이에 대해서는 사람마다가 다른 의견을 갖고 있겠지만... 자신의 생각에 따라 '절'이 추모의 의식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경배의 의식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음악은 본래 자유로운 것이다. 음악의 자유는 환상에서 나온다. 환상의 구체화가 음악이다. 음악을 수인처럼 철창에 가두어 둔 악보라는 부자유가 음악을 간섭함 으로써 음악은 악보의 노예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자유의 음악 시나위는 자유인에게 맡겨져 있다. 자유인의 환상이야말로 시나위의 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