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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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과 달


창세기 1장 16절에 하나님께서 태양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달로 밤을 주관하

게 하셨다고 했는데 태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달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

미암아 구속함을 받은 성도를 의미합니다. 성경 여러 부분에서 태양은 예수 그리

스도를 나타내며 달은 성도를 나타내는데 태양과 달의 관계를 통하여 예수 그리

스도와 성도의 관계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태양은 스스로 빛을 내지만 달이 

빛을 내려고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합니다. 다만 달은 태

양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빛을 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그 분 자신이 빛이시지만 오늘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은 자기 스

스로 빛을 낼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서 이 세상을 비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달이 빛을 내려고 애쓰거나 노력해서 빛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달은 그저 

빛나는 태양을 바라보면 되듯이 성도가 세상에 빛을 나타내려고 하면 자기 스스

로 애쓰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될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성도들에게 비치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빛을 내게 된다

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서 사람들이 간음한 여자를 끌고 예수 그리스도 앞

에 나온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 예루살렘 성전에 많은 등불은 켜 있

어서 성전이 어두운 밤에도 대낮처럼 비치고 있었습니다. 성전의 등불은 성전 안

에 있는 어두운 곳을 구석구석 밝혀 주었을 뿐, 성전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비추어 주지못했기 때문에 성전의 등불은 밝게 비추고 있어도 성전 안에 있는 사

람들의 마음은 여전히 어두웠던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어둠 속에 있기 때문에 

자기의 더러움을 깨닫지 못하고 간음한 여자를 데리고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이 여자를 돌로 때려 죽일까요? 말

까요?'하고 물었을 때, 예수님이 손가락으로 땅에 글씨를 쓰신 후에 '너희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죄없는 자가 돌

로 치라는 말씀을 하시자 그 말씀이 둘러 서있는 사람들에게 들어가서 그들의 마

음 속에 갑자기 자기들이 저질렀던 죄를 기억하게 했습니다. 빛되신 예수님 앞에 

나오자마자 그들이 저지른 죄가 드러나게 되어서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양심에 가책을 받아 물러갔다고 하는 사실을 우리는 읽어볼 수 있

습니다. 또 요한복음 4장에서사마리아 여인을 예수님이 만났을 때, 사마리아 여

인이 남편이 다섯 있었던 것을 숨겼지만,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자 밝

히 드러났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 가까이나아

가면 나아갈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밝은 빛이 우리를 비추어서 우리의 추함을 들

추어 내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어둠 속에 빠져있는 우리의 마음 속의 더러움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죄 사함을 받고 정말 예수 그리스도가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 속에 숨겨져 있고 움추려 있는 죄악들이 흰 눈처럼 희

게 씻음을 받게 되어진다면, 주님과 우리 사이에 막혀 있는 장막이 없어진다면, 

그 때 예수 그리스도의 밝은 빛이 우리를 비추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을 비추고 있는 달처럼 밝게 어둠을 비추고 있는 사람으로 변

해져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어두운 생활을 바꾸어 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금방은 변화가 오는 것 같다가도 얼마되지 않아 자기의 마음이 다시 어두

움에 젖는것을 봅니다.그러나 우리가 빛을 낼려고 애를 쓰지 않아도 예수 그리스

도와 우리 사이에 있는 장벽이 무너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밝게 바라보게 되면 우

리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되어져 있게 됩니다. 신앙생활이 

자기의 노력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역사가 내마음에 비추어져야 하

고, 예수님의 능력이 내 속에 와야 하고,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이 내 속에 이루어

져야 하고, 예수님의 빛이 내 속에 비추어져야만 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

스도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아 여러분과 하나님 사이에 있는 죄악의 담이 해결되

어져서 주님을 바라보게 될 때에 여러분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분은 세상을 밝게 

비추고 있는 빛이 되어져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선행과 노력으로 세상을 

비추려고 할 때 우리 인간은 약하기 때문에 아무리 각오나 결심을 해도 얼마가지 

못합니다. 빛이 되려고 하면 안되지만 여러분과 하나님 사이에 있는 죄의 담을 

헐고 주님을 마음에 영접하게 되면 여러분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의 빛으로 나타

나게 됩니다. 그리고 태양과 달의 모양을 보면 태양은 항상 둥근 모양 그대로지

만 달은 매일매일 모양이 변합니다. 어떤 때는 초생달로 있다가 어떤 때는 반달

로 있다가 어떤 때는 둥근달로 있지요. 달은 매일매일 모양이 변해지지만 태양은 

변해지지 않고 둥근 모양 그대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달이모양이 변해질 때 

조각이 되어 없어지는가 하면 그것이 아닙니다. 초생달이거나 반달일 때도 달 자

체는 변하지 않지만 빛의 비추임을 받는부분이 반이면 반달로 또는 초생달로 보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달은 수시로 변하지만 태양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신앙생활에 있어서도우리의 삶은 날마다 변하지만 우리를 붙들고 계시는 예수 그

리스도는 전혀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토록 동일하다고 말씀하셨

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변하고 변덕을 부릴 수 밖에 없는데 문

제는 우리가 변해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부담이 생겼을 때에 우리는 예수님도 

우리에게 부담이 있는 줄로 착각하기 때문에 주님에게 나가는 것이 문제가 되어

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평범하게 살 때 주님 앞에 나갈 수 있

지만 말씀을 어겼거나 죄를 지었을 때 주님 앞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왜

냐하면 우리마음에 지은 죄에 양심의 가책을 받아 주님에 대하여 부담을 갖게 되

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마음을 열고 계시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담을 갖게 될 때에 하나님도 우리에 대하여 마음에 부담을 갖는 줄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착각합니다. 조종사가 처음에 조종훈련을 받을 때, 비행착각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참 바다 위에서 비행기가 위로 아래로 돌고 하다보면 

어느 쪽이 바다이고 어느 쪽이 하늘인지 구분이 안되어서 죽은 경우가 많다고 합

니다. 조종사들이 조종을 할 때 반드시 계기에 의존해서 비행기를 조종해야 합니

다. 아무리 내가 생각할 때 빨리 날아가는 것 같아도 내가 느끼는 것과 상관없이 

계기에서 가르키는 바늘을 따라서 비행기 속도를 알아 내야 하고 내가 느끼는 방

향대로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비행기 속도가 얼마이며 방향이 어디

인가를 계기를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추락하여 죽을 우려가 있습

니다. 비행기를 조종할 때 비행착각을 일으키는 것과 같이 우리의 신앙에도 착각

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왜냐 하면,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말

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조종사의 감각과 비행기의 실제 속도나 방향이 일치만 

된다면 계기를 봐야될 필요가 없지만, 굳이 계기를 봐야 하는 것은 내가 느끼는 

감각과 현재 비행기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듯이 우리가 느끼는 신앙의 감각과 

실제 성경에서 말하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우리의 감각과 생각에 의해서 신앙

생활을 한다면 그 신앙은 분명히 실패할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온

전히 할려고 한다면 내 자신의 감각이나 내 자신의 추측을 버리고 비행기의 계기

판을 바라보듯이 우리는 냉정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

다. 우리형편을 말씀을 따라 발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죄가 사해졌는

지 사해지지 않았는지 그것을 알려면 사람들은 그것을 알아 보기 위해서 성경 말

씀을 찾아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불을 받았다든지 방언을 했다든지 아니면 기

도할 때 내 마음이 뜨거웠다던지 눈물을 흘렸다던지 하는 그런 것을 보고 내가 

이랬으니까 내 죄가 사해진 것이 아닌가, 내가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닌가, 내가 

구원 받은 것이 아닌가 하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비행착각보다도 

신앙착각이 훨씬 더 위험하고 종류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내가 하늘

나라에 갈 수 있는가, 없는가? 내 믿음이 좋으냐, 나쁘냐?' 하는것은 현재 내 느

낌도 의존하지 말고 내 마음에 뜨거운 것도 바라보지말고 내 열심도 바라보지 말

고 다만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그것이 결정되어져야 합니다. 내가 깨닫고 내 

감각이 어떠하던지 간에 하나님이 나를 아들로 인쳐주면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다면 거룩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의롭다 하면 그 사람은 의인입

니다. 참된신앙은 우리 자신의 어떤 모양이나 우리 자신의 형편을 바라보고 신앙

생활을 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태양은 여

전히 둥글게 떠 있지만 달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처럼 주님이 우리를 향하는 

마음은 일정하지만 우리 마음은 늘 변하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생활도 주님의 말

씀을 의지하지 않고 내 자신의 형편만 바라보면 늘 그 사람은 흔들리므로 믿음이 

마음에 정착하지 못합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내 마음이 떠돌아 다니는 것과 같이 

어떨 때는 내 마음이 죄가 없는 것 같고, 어떨 때는 죄가 있는 것 같고, 어떨 때

는 천국가는 것 같고, 어떨 때는 지옥에 갈 것 같은, 그렇게 마음이 떠다니고 흔

들리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내 마음이 고정되어서 마치 벽에 

박힌 못과 같이 어느 누구도 뺄 수 없고 돌이킬 수도 없는 성령으로 인쳐져서 다

른 부분은 다 변하더라도 그 부분에 내 마음이 정착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것에 정착되어 있을 때는 형편이 달라

지면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 속에 내 마음이 정착되어 있으면 변하지 않

는다는 사실입니다. 감정은 변하고 기분도 변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치 아

니하니까 그 하나님의 말씀에 의존해서 그것을 믿고 그것을 의지하는 사람의 신

앙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지 갈 수 없는지 알아보기를 원하십니까? 성경을 찾아서 거기서 해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죄가 어떻게 씻어지는지 알기를 원하십니까? 성경

을 펴 놓고 해답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좋은지 나쁜지 알고 싶다면 겸

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펴 놓고 여러분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그 말씀을 믿음으

로 받아들이게 될 때에 여러분의 속에 참된 영적 변화가 와서 그 가운데 확실하

게 서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다음시간에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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